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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지옥에서 왔습니다 - 방송월드에서 살아남은 예능생존자의 소름 돋는 현실고증
김주형 지음 / 북폴리오 / 2022년 9월
평점 :
런닝맨을 여전히 재미있게 보고 있었기에
방송월드에서 살아남은 PD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런닝맨 넷플릭스의 범인은 바로너, 셀럽은 회의중
김주형의 현실안주 불허 에세이이면서 생존보고서이기도
하지요.
읽으면서 기본적으로 예능을 가진 깡과 용기가 있는
사람이지 싶었어요.
직장을 이직한다는 것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시대
뭔가 보장이 된다거나 비전이 있지 않은이상 나이가
들어 새로운것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또한 운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흐름을 읽을줄 알아야 운도 다가온다고 생각하는지라
저자의 인생스토리가 궁금했고 이야기를 역시 잘 전달
해준다 였지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에 대해서 . 작가던 PD던
주변을 잘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가타아요.
주변의 모든 경험. 불현 듯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건 공통점인 것 같아요.
때론 페기처리용 메모도 많지만 그중 하나를 건질수도
있다는 것.. 예능PD는 무엇보다도 많이 보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포인트는 어떤 직업이든 똑같겠죠.
호캉스를 즐기던 취향과 경험이 파자마 프렌즈가 되듯
주변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김종민의뇌피셜은 보지 못했지만 이번기회에 한번 봐야지
싶어 검색해보고 유튜브로 보며 깔깔 웃기도 하고 이런
것을 찾을수 있었던 저자의 센스가 보여지기도 하네요
알지못했던 정보들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유튜브콘텐츠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숏폼콘텐츠라는 것도
PD도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문서작업도 할 줄 알아야 하며
기획의도를 명확히 하고 그안에 현실감각도 포함하며 어느
플랫폼인지 고려하는등 다방면에 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것
이었죠
딸아이에게 보여주려 합니다.
방송국일에 관심도 많고 앞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들도
광고 쪽과 디자인계열이라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무언가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대한 관심 열정은 필수조건 같았어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적재적소에
기획하고 사용하는 것은 모든 일들의 공통점이며
살아가는데 유용한 것이기도 한 것 같더라구요.
멱PD로서 세상을 읽은 그리고 대처하며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뒷장을 통해 런닝맨식구들의 주옥같은 찬사.
방송국의 뒷담화 같은 이야기들도 재미요소로 작용해서
읽는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다시한번 나의 생활도 뒤돌아보는 계기를 맞이해보는시간.
청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되지 싶네요
[본 도서는 북폴리오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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