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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회계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 생성형 AI 활용 재무제표 작성과 분석 - 수정전 시산표 · 수정분개 · 수정후 시산표 · 손익계산서 · 재무상태표 · 자본변동표 · 현금흐름표 · 재고자산 · 유형자산 · 감가상각 · 사채 · 은행계정조정표 ㅣ 찐 실전 시리즈 19
김용식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생성형 AI를 회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한 기술의 확장을 넘어,
실무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책은 그러한 변화의 출발선에서 독자가 실제로 무엇을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비교적 명확하게 짚어주는 실전형 안내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계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이 있는 독자라면 특히 더 빠르게 몰입할 수 있다.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당기순이익과 같은 익숙한 개념에서 출발해 복식부기의 구조를 다시 확인하고, 이를 생성형 AI에 어떻게 ‘지시’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확장해 나간다. 단순히 회계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롬프트 설계라는 도구를 통해 회계처리를 구현해보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이 책의 핵심은 결국 “정확한 입력이 정확한 결과를 만든다”는 원칙에 있다.
거래 내용을 빠짐없이 구조화하여 입력하고, 원하는 출력 형식을
명확히 지정하며, 적용할 회계 기준을 제시하는 과정은 기존
회계 실무의 논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AI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재구성된다.
여기에 더해 결과에 대한 수정·보완 지시, 그리고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검증 절차까지 포함되어 있어 단순 자동화가 아닌 ‘통제된 활용’의 .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날짜별 자금 흐름을 입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개, 총계정원장,
시산표, 나아가 요약표까지 도출해내는 흐름은 매우 실용적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거래 데이터를 입력해야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된다는 점 또한 현실적인 한계를 잘 보여준다.
이는 생성형 AI가 만능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입력 역량과
검증 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는 도구임을 분명히 한다.
챕터 구성이 단계적으로 설계된 점도 돋보인다. 자금 흐름을
이해하는 기초 단계에서 출발해 시산표 작성,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재고자산 처리 등으로 확장되며 총 13개의 실습
중심 챕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각 장마다 제시되는 핵심 원칙은 반복 학습을 유도하며,
초보자에게는 길잡이 역할을, 경험자에게는 체계
정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공개강좌(K-MOOC)와 연계된 학습 구조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영상 학습을
통해 이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은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다.
다만 이 책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듯, 회계는 단 한 번의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영역이다.
생성형 AI가 제시하는 결과를 그대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며, 반드시 사용자의 검증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는 기술 활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윤리적·실무적 기준이기도 하다.
결국 이 책은 생성형 AI를 ‘대체자’가 아닌 ‘보조자’로 바라보게 만든다.
회계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이를 처리하는 도구는 진화하고 있으며,
그 흐름 속에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실무 적용을 고민하는 학습자, 그리고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3기획하는 강사에게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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