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법

재난 재해 전쟁 대비법
우만직 지음 / 서울의샘 / 2025년 6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재난은 먼 나라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불과 몇 달전에 해도 산불 때문에 조마조마했던 일이 있었죠 점점

이런 재난이 우리 일상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자연재해부터 사회재난까지 예기치못한 상황이 닥치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안전한 영역 안전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하죠

저자는 위기속에서 미리 대처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가지고 준비해 놓으라 말합니다.

위기는 반드시 찾아오지만, 준비된 자만이 그 위기를 이겨낼 수 있으며 위기는 한순간이지만

준비는 일상의 태도라고 말하죠 (3p)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핵심을 놓치지 말고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필요하다며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나누고자 한다는

의도를 전해주죠

재난재해는 더 이상 단순한 생존매뉴얼이 아니기에 저자의 실제 군. 민간 위기 상황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합니다

우리는 안전한 사람인가? 사고대비를 하고 있는가? 점검할 때마다 반성은 하지만 바로 실천을

하지는 못하고 있죠.

필수 생존 준비를 하고 자연재해나 사회혼란에 대비한 것들을 안내해줍니다.

현장에서 진행하기 좋은 방식으로 시작해요
워크북으로 먼저 나만의 비상가방 아이템을 적어보는 거죠

그런다음 요약형태로 재난가방 필수품 11가지를 안내하며 상황마다 필요한 물품은 다르지만

스스로 찾아 꾸리는 것을 권하고 있죠

부록으로 100가지 리스트와 사진도 첨부되어 있는데

나만의 비상연락망이라던지 우리 가족 비상연락처를 따로 정리해두지 않았다가 저자의 리스트를

보며 이런것도 한번은 작성해 놓아야겠구나 싶었죠

조금 아쉬웠다면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은 한 장으로 보여주기 보다 구체적인것들을

부록에서처럼 자세하게 알려주어 이론으로 이론을 잘 전달해주었으면 했어요.

위기속에서 나도 안전한지 먼저 살펴보고 타인의 안전도 지켜줄수 있는 힘도 필요하니까요

비상식량과 물 준비법 하나만 봐도 구체적으로 준비를 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림으로 보여주는 재난시 물 정수 방법도 좋은 힌트였죠

불안한 시대의 생존교과서입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살아남기위해 읽어야할 책,

미리 준비하는 자세, 안전불감증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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