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 기후위기를 외면하며 우리가 내뱉는 수많은 변명에 관하여
토마스 브루더만 지음, 추미란 옮김 / 동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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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기후파괴자

우리가 어떤 생활을 하는지를 노골적으로

꼬집는 제목이었다

그레타툰베리는 학교로 돌아가라며

시작한 이야기는

우리는 결코 환경이 망가져 위협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음에도

우리가 행하는 생활은 결코 환경적이지

않는 앞뒤가 맞지 않는 것들을 지적하고 있다

 

인간이, 생각과 행동 사이의 모순을 무시하거나

정당화하는 일에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P8)

 

쉬운 듯 하지만 쉽게 읽히지는 않는 책이다

기후보고와 관련하여 한번사는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 20대 초반과 40대 중반 대다수의 생각으로

정리하여 욜로나 포모족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접근..

의문점을 찍는 순간 저자는 조금 인내심을 갖으라며

합리적 결정의 단계를 말해다.

그림으로 단계를 정리해주며 합리적선택 속에

기후파괴적 선택에 대한 변명이 숨었음을 꼬집는다

 

우리가 결정을 때릴 때 합리적 관점보다는

결국 주먹구구식, 왜곡된 인식, 습관, 사회적 영향,

기본적인 외부환경, 세계관, 문화적 특징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만 합리적일뿐이란

것이다

모든걸 고려하며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며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라는 변명속에 묻어갈 것인가?

바꾸기는 어렵지만 습관을 조금이라도 고치려 한다는

행동들.. 우리는 다양한 변명속에서 있는 수많은 상황들

 

저자는 기후 변화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우리의 모순적 사고를 변명으로 숨기지 말고

기후 변화는 한 번에 오지 않는다.

지금부터 고친다 해도 이미 예전에 그리고 무심코

한 것들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이미 그런 영향을 우리는 받고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태도를

변명속에 숨겨두어서는 안된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는 자세

 

생각할 꺼리를 많이 제공해준다.

인지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해 주었다.

 

환경 쉽지는 않지만 같이 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임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 본 도서는 동녘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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