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 오늘도 마음을 노래하는 뮤지션 고영배의 다정한 하루하루
고영배 지음 / 북폴리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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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던 단기이던 공연을 준비하고 누군가에게 평가가 되어지는 자리는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긴강이 스트레스가 나만으로 있기보다 가족 또는 대상자에게 무차별적으로 폭력이 언어의 폭력을 휘두들때가 있었고 그러고 나면 후회가 한가득

공연이나 기획을 준비하는 동안 가정과 병행하여 매일 좋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이 조금의 긴장감을 덜어낼 수 있고 의도적으로 자신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겠구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밴드부로 들어간 운명이 잊지못할 공연의 첫경험으로 진로가 셋팅이 되었다면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좀 더 자신을 들여다볼수도 있는 힘이 되어준 것 같다.

말로는 나 또한 자녀가 실패와 상처의 경험을 통해 삶을 잘 헤쳐나가리라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가급적 그런 것을 겪지 않고 평탄의 길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기도

하지 않나 생각이 되어진다.

밴드 소란의 보컬로 소란이 만들어지고 성장하기 까지. 좋은 음악은 결국 알아본다로 당당하게 말할수 있기 까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애로와 고충 그리고 열정이 숨어있다.

첫 콘서트를 롤링홀에서 채워가며 첫 앨범을 발표하며 그 과정에서 그리고 공연후에 작고 작은 실수들 조차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잠재울수 없었을 기쁨이 전해진다.

자서전 같은 에세이지만 우리들의 삶을 잘 녹여내고 있는 그의 글들.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어느것 하나 무심코 넘겨버리지 않고 감사함으로 그리고 그의 조력자로

감사할 줄 알고 행복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참 따뜻한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덕분에 나의 행복은 무엇일까?

무엇을 향해 달려야 할까?

나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본 도서는 북폴리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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