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펜들의 그림
최예지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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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도 전에 주변에서 꼭 한번 빌려달라고 했던 책입니다.

12살 작가의 그림책.

또래 아이들은 어떤 책인지가 궁금해서

성인들은 어떻게 지원해 주었을까가 궁금해서

 

언젠가는 나도 그림책 하나는 만들어야지

하면서 꿈꾸었던 것을 12살이 이미 시작한

그림책.

 

프로필 사진과 그림을 보며 일단 부모들의

마인드가 멋있겠구나 생각했죠.

 

화가와 작가의 꿈을 지원해지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단계 같았거든요.

 

초롱이가 사용해줘야만 나올 수 있는 사인펜들은

서랍속이 너무 갑갑했지요. 서로 나가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아이들의 모습을 상기시키더라구요

 

싸움을 하는

싸움을 말리는

그렇게 옥신각신하다 서로 협력하여 서랍문을

열고 나온 사인펜들은 그 감정에 취해

여기저기 낙서를 하며 맘껏 그려보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초롱이가 왔을 때

이 사실을 알고 다시는 사인펜을 써주지 않을까

걱정 끝에 주변에 부탁하여 원상태로 돌려놓는

과정이 재미있게 묘사되고 있었어요.

 

저자의 경험이 담긴 듯한 느낌.

 

창작물이지만 자연스럽게 연결해가며 묘사된

이야기의 흐름이 저도 모르게 쫓아가게 되는

 

영어판으로도 같이 있는데 오히려 부담이

더 되고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건

물론 저의 편견.

 

마지막 퀴즈 부분은 아이가 문제집 형태의

책들을 많이 본건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부모의 이야기도 들여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죠

 

가끔 아이들과 수업때 참고용으로 이야기해고

싶어요

 

[본 도서는 메이킹북스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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