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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 - 35가지 유전자 이야기
설재웅 지음 / 고려의학 / 2022년 2월
평점 :
35개의 유전자 과연 전부 이해할 수 있을까?
얇은 책이지만 과학적인 책들은 여전히 두려운
마음으로 도전해 보는 영역입니다.
유전역학은 암,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등의
만성질환 연구를 위해 탄생한 유전학과 역학이
융합학 학문입니다.
이런 유전역학을 20년간 연구한 저자는 영화와
뉴스를 활용해서 유전과 생명과학을 설명해줍니다
덕분에 영화도 알게 되고 영화를 바라보는 법에
대해 새로운 호기심을 갖게 되었어요
각 챕터마다 6개정도의 영화를 소개해주다보니
35개정도의 영화를 알게 되었는데 소개해주는
영화 중 본 것은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정도로
전혀 본 영화가 없어서 민망하기도 해집니다
그나마 본 영화가 나올때는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새로운 영화의 정보가 호기심을 남겨주기도
했어요.
아일랜드라는 영화를 통해 인간유전체 사업과
정밀의료를 설명해 줍니다.
덕분에 사람의 유전체와 사업 그리고 감염병역학이
유망한 분야가 되어가는 과정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딱딱한 서술보다 영화스토리식이라
읽는 어려움이 많이 해소가 되었어요
결국 아일랜드를 통해 좋은 인간 유전체를 가지고
태어나도 잘못된 생활습관은 수명을 단축시키기에
내 스스로가 내몸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는 거죠
베놈과 ET에서는 외계인 DNA로 유전체의 다양성과
다키스트아워에서 흡연과 유전자의 관계를 보니
유전자들에 선천적인 돌연변이가 있으면 똑같이
담배를 피워도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등
인간유전체의 질병의 범위를 영화를 통해 설명
해주는 것들이 흥미를 유발시켜 줍니다
위대한쇼맨이나 엑스맨 살인의추억등의 영화를
통해 유전자와 돌연변이를 해석해줍니다.
다인자 질한의 유전과 유전자 찾기는 인크레더블2를
통해 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라는 제목과 같은
주제를 보게되죠
만성질환 유전자 찾기의 5가지 질문으로 찾은 연구
만성질한은 가족력을 가진다 것처럼 잊지 말아야
할것이 실천해서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것
입니다.
역시 살찐 제가 가장 혹하는 부분이 비만과 유전자
길버트 그레이프의 이야기 였구요 그것을 운동으로
극복한 아이 필 프리티는 꼭 한번 봐야지 싶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미국 유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도 소개해줘요
읽은면서 나 또한 부모님께 만성질환을 유전받았는데
자녀가 나의 모습을 닮아 갈까 걱정을 하다 보니
읽게되었고,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해봅니다.
[본 도서는 고려의학 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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