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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입맛 경제밥상
김상민 지음 / 패러다임북 / 2022년 1월
평점 :
30대 부터인가
아예 경제도 정치도 자꾸 담을
쌓아가던 시기였었던 것 같아요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
그 나물에 그 밥 이야
라며 관심 뚝.
내 손안에 머니탓보다 경제탓을
하며 경제개념도 놓아버렸는데
세월이 가며 어리석은 짓이란걸
알아갑니다.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의 삶이 필요
하다는 것.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가려면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거죠.
역동성을 잃어가는 한국의 상황에서
국민의식의 변화가 필요하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의
고민과 ‘세상의 진면목, 세상의 진짜 원리’를
찾기를 희망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정치의 기념이념과 원칙을 알아야 정치의 실행
방안도 고민해 볼수 있고 시장의 구성원리를
이해해야 경제를 들여다보며 사회안정망은
어떤지를 약간은 이해하게 됩니다
인권, 자유. 평등
뉴스를 보다보면 답답한 상황들이 참 많은데
여러상황을 내다보기보다 단답형처럼 금방
결정을 내리는 것들은 그만큼 이해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허와 실을 구분해야 함에도
보이는 것에서 즉각 결정을 하는 내 태도.
자기 삶을 위한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지닌
자유는 책임과 평등이 함께 따라야 하며
민주공화국은 국민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되 국정의 책임은 여러사람이 나눠
부담할 때 민주는 국민의 권리가 되고
공화는 국민의 책임이 된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국민인 개인의 권리를 강조하는 민주주의 정신뿐만
아니라 시민의 덕성과 공공의 선을 위해 노력하는 공화주의
정신까지 두루 갖춰야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이 되기 때문이다 (p61)
유토피아는 꿈일뿐 현실에서는 서로가 노력하지 해야
얻을 수 있는 것같아요
다수의 개인이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올바른 행동에
나서도록 북돋우려면 어떠한 정치적 경제적 권리체계를
갖춰야 하는지를 정치인이나 리더들이 늘 고민해야 한다(p111)
꼬집는 말 같았지요.
미국의 의원내각제와 우리나라의 대통령제를 비교하며
민주주의는 어떤 정치제제를 갖는냐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함께 가꾸고 키워야 한다는 것.
개개인의 참여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말 이더라구요.
무엇을 우선으로 가르쳐야 할까를 고민하는 시점입니다.
국가가 필요한 사람을 만드는 것인지
사람이 필요한 국가를 만드는 것인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교육현장에서 무엇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지도
고민해봅니다.
정치인을 이용할 줄 아는 시민
관심을 갖는 만큼 보이는 것이 정치이며
다시 한번 군주론을 읽고 싶어 지네요.
경제가 쇠퇴하고 있는건 아닌가
이대로 우리나라 괜찮은건가 싶을 때
대통령이 바뀌면 경제가 좋아지겠지란
생각으로 대통령 탓만 했던 시절
대통령이 바뀌어도 현실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탓을 할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하겠지가 아니라
개개인의 참여와 관심 실행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배웁니다.
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법을 다루는 사람이
중요한만큼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기 위해
공약부터 꼼꼼히 살펴보고
무엇을 우선으로 하는지 올바른 기준으로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정치와 경제를 제대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철학이 중요한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아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찾는 생각의 힘.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노력하면
되겠죠.
아직까지 책을 보며 비판할 수 있을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저자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확실히 알게 해주고 그의 제시하는 대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본 도서는 패러다임북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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