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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반기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기후변화를 막는 것은 공동의 노력이다. 그것은 공동의 의무라는 것
그리고 너무 늦니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스틴 리가르드)
SF인 일인용캡슐에서도 정책을 위해 인간의 숫자를 줄여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려 하듯 어쩌면 누군가는 이런 정책을
동의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가 영국의 NGO인 ‘기후행동추적’에 의해
세계4대 기후악당 국가로 뽑협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7위,
일인당 배출량으로 세계4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세계꼴찌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중 1위
경제력은 세계10위 권을 부유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 생각하는 이기적 얌체국가
라는 사실이 놀랍네요
또한 ‘2021 기후변화대응지수’에서 61개 평가국 중
53등 이었는데 그들이 평가한 것은 온실가스 배출,
재생에너지, 에너지사용, 기후정책 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꼬집기 전에 나는 어떠한 생활을 하고
어떤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최근에서야 기후위기 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배워야 할것들이 너무 많았구나.
민주시민으로서의 도리를 하는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됩니다.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가 온실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삼불화질소가 포함되는데 이중 74%가 이산화탄소이며
석유, 석탄 가스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하기에
이런 것을 대체할 만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것이라고
하지요
또 하나가 소고기를 먹지 않고 콩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라
는 것은 알면서도 불편한 진실이더라구요.
주변에 점점 채식주의자가 들어나는데도 우리집은 반대이기도
하고 저도 육식을 너무 사랑하고 있더라구요.
피그미트 사태는 온실가스 중 심각한 것이 이산화질소이며
소나 양 등의 가축분뇨나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거름으로
활용되는 합성비료 등에서 나오며 토양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저하되는 문제이기에 소고기를 덜 먹는 것에 동참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서서히 조여오네요. ㅠㅠ
오늘의 이렇게 기상 이온인 폭염도 그 댓가의 하나인거죠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
멀게만 느껴졌던 이웃나라 폭염이 나에게도 피부로 느껴지는데
우리나라 기후 전망이 참 우울하고 지구기후가 회복력을 잃어
간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합니다.
읽으면서도 인청공항이 물에 잠길수 있다는 2030한반도 대홍수
시나리오는 충격적이더라구요
빙하가 녹으면 북극곰만 죽는 것이 아니며 빙하가 녹으면서
뉴노멀 기후세대를 만든다는것에 주목해봅니다
그것은 인류도 같이 죽어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것이며
북극은 지구에서 기온상승이 가장 빠른곳으로 얼음의 태양빛
반사와 관련이 있다고 하지요
기후위기의 증거인 사막화 가뭄 물부족은
남의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물을 아껴쓴다는것의 중요성의 교과서적인 이론이었을
뿐인데 얼마전 찜통같은 더위에 물없이 하루를 버티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었던 정전사태.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쏟는 채소들의 가격을 보며 전쟁아닌 전쟁을 우리가 지금 준비해야
하는 것임을 느낍니다
허니라는 터키영화를 통해 꿀벌이 점점 사라지고 이는데
꿀벌은 인류에게 경제적 이익에 주고 있지만
기후위기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생물의 다양성이 점차 파괴되며
산호의 죽음부터 식량난까지도 많은 것에 영향을 주는
기후위기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기후위기를 두려워하고 걱정만 할 수는 없잖아요
혁명적인 그린뉴딜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의 그린뉴딜을 알아야
하겠더라구요
코로나 19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 그린뉴딜을 선포
탄소중립선언을 통해 경제전반의 디지털뉴딜, 친환경에너지 인프라구축
안정망 강화를 통한 고용의 사각지대 해소 및 미래 대응 직업훈련 제공
및 혁신인재양성이라고 합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중장기 정책제안은 지속가능발전, 2050년 탄소중립
녹색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3대축으로 8개의 대표과제가 있는데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없듯 국가에서만 한다고 되지 않기에
기업과 투자사들의 탄소저감 노력, 탄소저감 기술개발을 해야할 필요가
있고 우리 또한 툰베리처럼 이제는 행동해야 한다는 거죠
제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게 된것도 툰베리의 책을 읽고였던 것
같아요. 어린소녀가 느낀 것을 몸으로 행동하고 실천하기 까지
실천하지 못한 어른들을 향해 외칩니다.
이 소녀덕에 많은 젊은 세대들이 함께 외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지식으로 안다고 해결되지 않듯 행동해야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한꺼번에 실천은 어렵지만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읽으면서 이게 청소년책이라고... 전문가 수준인데.. 라며
기후위기에 대해 이해하도록 다양한분야의 데이터와 설명이
많은 전환꼭지점을 주었어요
[본 도서는 메이트북스 의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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