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ㅣ 북극곰 이야기샘 시리즈 1
임소영 지음, 이승범 그림 / 북극곰 / 2021년 5월

[고양이 인간이 된 선생님]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교사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면서 창작의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인생의 전환점이 된 질문을 통해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쓰기 시간 ‘상상해서 이야기 쓰기’를 하는데

막막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내가 한 번 써보자’ 가 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어른들도 글을 쓰는 건 쉽지 않은데

듣기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도전의식을

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을 듯 했어요.

그중 특히 선생님이 혼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던건 아마 아이들의 일상에서 보았던

마음을 이해했기 때문인가 보네요.

아이들에게 숙제만 내는 선생님, 혼나는 아이들.

화풀이하는 선생님. 등등

아이들이 보기에 얄미운 선생님이 혼나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쓰게 되었다는 이책은

‘선생님, 몇 줄 써요?’라는 질문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작은것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구요.

한겨울선생님. 늦잠을 자다 지각을 하게 되며

교장선생님께 혼나고 교실에 들어섰는데

날짜도 착각을 하고 하필 제일 가르치기 싫어하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짜증이 나게 되요

그러나 보니 어느새 화풀이는 아이들에게 괜히

짜증을 내요.

이런 짜증을 고스란히 받게된 재인이 말합니다.

‘진짜 고양이로 만들어 버릴꺼에요’

조금만 릴렉스 하게 조금만 귀기울였으면 ~~

번쩍하였지만 그때까지도 몰랐죠.. 아이들이 웃는 이유를

고양이처럼 스타일 습성이 바뀌어버린 선생님은

다시 사람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해요

병원의사도 , 교장선생님도, 경찰도 선생님의 말을 믿지

않아요.

아이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진심어린 사과였답니다.

214번째 비상상황.

유난히 작은 턱을 갖고 태어난 작은턱 개미는

같은 동료 병정개미에게도 놀림을 당합니다

그런데 일개미에게도 업신여김을 당하다보니

병정개미로서 자신감도 잃게 되지요

그렇지만 위기상황에서의 작은턱은 용기를 내어봅니다.

두 이야기에서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생각해보았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며

이 책을 읽고 비슷한 경험담 있는지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어요.

[이 글은 븍극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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