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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산타 할머니 - 육십에 꿈을 쓴다는 것, 참 좋습니다
이정숙 지음 / 더로드 / 2021년 3월
평점 :
[나는야 산타 할머니]
대한민국 엄마들의 행복을 위해 모임을 만들며 글을 읽고 쓰고 자연을 요리한다는 저자님의
프로필에서는 평생교육을 향한 열정이 꿈을 향한 도전이 보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할머니 같지 않은 외모에 저작 하고 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중이
있었고 고정관념처럼 다가온 칠곡할머니들의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지요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생활이 달라졌듯
저자 또한 고민을 하게 되며 시작한 것이 책을 읽는 거였고
새벽 함께 책읽기를 할 동지들을 모아 8명으로 시작했던
온라인 독서 모임이 어느새 200명 가까이 참여를 하고 있다며
새벽6시 저녁 6시에 2번 만나는 6.2.4. 독서 모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새벽잠이 많은 저에게 새벽에 무언가를 한다는건 쉽지 않은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새벽부터 부지런하구나 싶네요
시가 뭐꼬?처럼 저자의 글들은 시면서도 수필이면서도 에세이 같았어요
시처럼 시작하는 글 뒤에는 글이 말하는 것을 해석하는 듯한 스토리를
들려주죠.
624에 담겨진 저자의 꿈에는 새벽이라는 선물이 있었네요.
새벽이 기다려지는 저자의 꿈에 담겨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함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었어요
교양한스픈, 기도한스푼의 소망 에는
함께 동행하는 이들과의 소통과 소중한 미래를 설계하고
기대하는 미래일기의 시작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동행하는 의미에는 건강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수는 없는 것 같아요
건강을 위해 익숙한 것과 결별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마음과 몸을
천천히 이완시키며 몸과 대화를 하는 여유를 삶속에 잘 장착시키며
스스로를 향한 질문과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나는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60살이 된 제 3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할거란
다독거림속에 감동의 꺼리를 만들어 가는 생활이 담겨있었어요
문득 작년 한해의 발자취를 뒤돌아보았습니다.
일분일초가 아까워 잠도 제대로 못자고 무리하며 나를 볶았던 작년한해
새벽에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달동안 계획대로 글도 쓰고 책도 읽고
의미를 부여하다 결국 지쳐서 포기했는데
60을 바라보며 누군가는 이렇게 감사와 자기를 직면하고 성찰을
했구나. 아름다운 성장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았더라구요.
사람마다 삶의 패턴과 양식은 다르다는 것을 지금은 인정하기에
누군가와 비교하며 상처를 받지는 않지만
다시 시작해보라는 동기부여를 받았어요.
혼자였을때는 힘들지만 함께 일 때 가능한 동행의 힘을
다시 느껴보고 싶기도 하구요.
더디더라도 동행하며 함께 성장할 이웃이 있어 행복합니다.
[이 글은 더로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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