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 경험 디자이너의 실전 리포트
김동후 지음 / 맹그로브숲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UX 디자인은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사용자의 경험? 리모컨을 예를 들어 설명해 준 것을 읽고서야 조금 이해간 된다.

제품과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디자인으로 실현시키는 일.

딸이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하니 엄마인 나도 덩달아 공부를 하고 싶어지는 분야다.

사용자의 경험에서 문제를 발견해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구현해내야 하는 디자이너,

경청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구나.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경험을 하고 그 많은 프로젝트가 하나도 겹치지

않았던 것과 많은 경험은 소중함으로 남아있게 되었고

프로젝트 회전이 빠른 직업인지라 그런 경험들이 그냥 흐르지 않고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디자인 방법론, 시행착오로 얻은 교휸, 디자인 철학 등을

기록해 놓았다.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것은 삶을 디자인하는 것임 삶의 작은 불편함을 개선하며 좀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것. 어찌보면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사 이기도 하다

 

경험 디자인은 때로는 작은 변화를 또는 혁신적인 변화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먼저 다가가 탐구하며 문제를 발견해야 한다.

문제해결의 방향은 사용자에서 나오기에 본질적 접근은 사용자의 소리에 집중하여

그의 생활터전을 만나고 대화하고 같은 입장으로 동일시 되어 사용자의 욕구를 발견해

정밀분석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어낼 때 디자인 전략이 세워지고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사용자조사기법, 데이터 분석기법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를 목표지점으로 하는 안내의 역할을 하는 길은 쉽지 않다.

1픽셀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민감함

설계에 적용되는 직관과 효율성이 필요하다며 수납장을 정리하는 예를 보여주는데

갑자기 딸아이가 걱정되었다.

정리와 직관은 딸아이에게 볼 수 없는 스타일인지라. 어쩌면 딸이 이 기회를 통해

습관을 고칠수도 혹은 스트레스로 포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디자이너의 경험에서의 이야기는 재미와 신기가 있지만 고된 일이기도 쉽다.

사용자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원하는 해결접ㅂ과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에게 경청하고 공감해야 하기도 하지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많은 생각들을 해야 하는 시간들이 존재한다.

UX디자인은 셜록홈즈처럼 사용자의 경험을 좇는 탐정가 이기도 하다

욕심을 내어 탐구하기 까지 디테일하게 세세한 부분까지

디자이너로서의 긍지를 본다.

 

생생현장에 있었던 것만큼 그의 경험을 통해 디자이너 세계를

입문해 보았다.

 

딸아이도 함께 읽어보라고 준다.

 

요즘 책들은 너무 친절한다.

친절한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전하고자 하는 핵심, 알았으면 하는 문장을 강조하거나 밑줄을

친 책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해하기 쉽고 전달메세지를 확실하게 이해하게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런부분부터 눈에 들어와 다른 이야기를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생각하거나 상상할 시간이 적어지며 당연한 듯

따라가지는 것들이 싫다.

 

화이트 블랙을 좋아하는 딸아이 스타일에 맞는 표지.

스토리텔링을 통한 흐름은 진지하면서도 제품을 넘어선 마음까지를

보여주었다.

 

[이 글은 맹그로브숲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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