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의 시간 - 삶의 무기가 되는 하루 1페이지 인문학 수업
남덕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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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시간]

 

읽기 어려울것이라 생각했다.

원래보터 사주등을 좋아했기에 주역이 궁금하기도 했고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고 싶었는데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살짝 달랐다.

주역의 이론서를 일기처럼 읽어가며 그안에서

인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하루 한 장 인문서처럼 읽기 무난한 책이다.

 

사실 읽다가 뭐지 싶어 뒷편을 찾아보게 된다

주역의 음양 개념을 먼저 이해하고 읽는 것이 좋을 듯.

제일 뒷장의 음양사상과 864괘를 설명해 주니

이분을 먼저 읽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쉽지 않은 책

주역이 경이라는 본문과 전이라는 주석.해설로 이루어져있고

주역의 말을 상.하경 본문과 계사전 상,. 문언전의 글을 선별.발췌한 글이라고

한다.

음과 양의 실제로 하나의 존재로 하나의 물건이나 사상에도 음적,양적 측면이 있다는 사고방식으로 음양의 판단 기준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변화하며 , 그것이 그치지 않고 서로 섞임으로써 새로운 것을 낳는 진화를 한다

이런 음양사상이 주역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을 [시기와 조짐에 관한 전문서]라고 말한다

하루 하루 살고 있는 시대의 시간 역동하며 변화는 삶을 빨리 읽고 대처하는 방법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어야 할까를 생각하게 한다.

 

12개절을 나누어 각 계절에 맞는 일일 해석..

11일 건원형이정 건위천 원리원칙을 따르는것이 중요하며

원자 선지장야 군자체인 족이장인 을 통해 원은 선의 으뜸이며 군자는 인을 몸소 실천함으로서 남의 우두머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자를 생각하며 글 뜻을 해석해서 읽으려면 하루 한 장밖에 읽을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주역이 어떻게 무기가 되는지를 생각하며 읽다보면

어느 부분에선가는 깨우침이라는 것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사람의 도리와 배움을 생각하게 하며

3월 군자로서 일을 도모함에 있어서 그 시발이 중요하기에 어떤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았다면 하늘의 뜻에 따라 적기에 행하여야 크게 형통하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때를 따르며 적기를 노려 움직임까지등을 나타내 준다.

 

이렇듯 다양한 군자의 도리를 통해 주역 64괘는 화수미제라는 미완성시기로

완성을 끝으로 하여 만족해서는 더 이상의 발전이 없기에 겸허하게 더 노력하여

성장하여야 하기에 인생은 미완성이라고 한다.

 

이렇게 어떻게 변화하는 조짐을 깨닫는가가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삶을 예측하는 주역은 고대 군주들이 한결같이 익혀 온 제왕학 이라고도

하며 이를 익히면 통찰력, 직관력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주역이 삶의 무기가 되기 위해 내 삶의 장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학문은 아직도 짧다는 것이 아쉽다.

 

다음에는 8괘와 64괘를 좀 더 공부해야 할 듯.

 

 

 

[이 글은 스타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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