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 없는 마음이지만
김정아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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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 없는 마음이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것처럼

초등학교 수업에서 받은 칭찬으로 글쓰기가 좋아하게 되었고

다른 일을 하다가도 역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의 외침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는 저자는

 

글을 쓴다는 건 마음을 쓴다는 것이라며

손끝 마음을 기록하고 기록하며 자기를 찾아간다.

 

나의 마음소리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나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었고 타인에게 까지 그 마음의

관심을 소망하는 예쁜 마음

 

그녀가 적어내는 문장마다 마음의 깊이와 크기를 찾아간다.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마음을 본다.

마음속에 사랑으로 인한 새로운 시계가 생기는 소리부터

삶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만남속 마음 이야기

칭찬의 힘으로 행복했던 것처럼 누군가에도 칭찬을 뿌려보자는

마음을 준다.

 

내가 꿈을 포기하고 싶거나 잊어 가고 있을 때마다, 계주 선수들이

바통을 넘겨 주듯 주변 사람들이 칭찬 바통을 나에게 전달해 줬다.

칭찬 바통을 잡는 순간, 나도 모르게 다시 달리게 됐다. (P45)

 

내 지인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도움을 준 사람일까? 피해를 준 사람일까?

 

네 행복이 내 행복이야. 제발 잘 살아 줘

평범한 일상에서도 자기 마음을 관찰하며 찾아가는 그녀는

타인을 향한 마음도 들여다 보는 힘이 생겼다.

 

때론 나의 마음을 잘 아는 듯 하지만 때론 그 마음을 몰라

방황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서는 수시로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치실질을 잘하여 부지런히 닭아 주고 쓸어주어야 한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대단한걸 기대하지 말고 마음의 크기를

이정도구나알아차리며 거기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며

꼭 직키고 싶은 소중한 관계는 적극적으로 보폭을 맞추며

마주 보고 대화하고 물어보고 답하고 경청하고 반응하며 걸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에게 힘을 준다.

 

대화가 끊기면, 관계가 끊어진다.

대화가 이어지면, 관계가 이어진다.

우리, 말하자

우리, 듣자

우리, 걷자

 

진정한 마음의 크기.

긍휼의 마음

이란 따뜻함 속

아름다움과

관계에서 전해지는 우리들의 인생이야기.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소리를 듣고 보고 만나며

날마다 마음의 소리를 잘 관찰하는 것이구나.

 

[이 글은 유노북스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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