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뭐 하게?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3
민씨 지음 / 북극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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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뭐 하게?]

북극곰의 귀여운 엉덩이 캐릭터도 좋지만

#이루리볼로냐워크숍 이 곱해졌다 하니

한 번 더 눈길이 갑니다.

저자도 마찬가지죠

#민씨

궁금해서 저자부터 살펴 보아요

 

새벽 공기를 마시며 혼자 놀다보니

손으로 하는 것을 뭐든지 좋아하게 된 민씨는

부모님도 동물과 자연을 좋아하는 생명사랑가정에서 자랐네요

그런 영향으로 민씨 또한 같은 생명사랑을 키우며

이런 애정을 표현할 그림책을 만났다고 하는데

왜 또 딸아이가 생각나죠?

우리 딸에게도 이런 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데 엄마인 저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딸아이 또한 그러하더라.. 입니다.

이럴 때 엄마는 반성하게 되죠.

생명을 사랑하는 #민씨그림책

제 마음대로 읽어 볼께요.

                            

언제부터 비취색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서평을 신청한 꼭지점에는 표지색이

좋아서였던 것도 한 몫 하지요.

수달의 이야기 인 듯

표지속 수달

부끄러운 듯 활짝 웃는 모습이

아유~~

넘 귀여워요.

물을 배경으로 한 수달 너무 행복해 보여서

뒷표지로 살짝

 

이런~~

물놀이를 하고 싶은 두루는 물이 무섭다고 하네요

미루가 내는 퀴즈?

글을 읽고 뒷표지 그림을 천천히 느껴봅니다

노란 튜브위로 둥실 떠 있는 미루

바라보는 두루의 콩짝콩짝 물놀이..

아마 이제는 물놀이를 좋아하게 된 듯 하네요..

본 내용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물을 표현하듯 대부분의 배경은 비취색~~ 와우.

 

음~~ 습관처럼 한 면을 다 읽고 그다음면을 보았는데

이 책은 양페이지가 한페이지인듯한 느낌이니

양쪽을 왔다갔다 읽을래요.

덜덜~~ 떨며 물 옆에 있는 두루에게

물놀이를 제안하는 미루형

그렇지만 무서운 두루는

가지고 있는 물고기 인형을 툭~~ 떨어트리지요

왜 그래? 뭐가 무서워?

결국 울며 두루는 이야기 합니다.

물~~ 무서워.

놀란 미루형.. 두루에게 다가와요.

괜찮아..

두루의 마음을 읽은 미루형.

우와 멋지다.

나라면 물속에서 수영하는 법을 가르칠텐데

미루형의 아이디어 너무 너무 좋으다요.

 

시선을 돌려 다른 놀이를 제안하는 미루형

몸짓 놀이 퀴즈로

두루에게 용기를 자신감을 줍니다.

아하!!! 두루 열심히 연습을 해보지요

이렇게 조금씩 천천히 연습하면

자신감이 쑥쑥 자라겠지요..

꼭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나도 모르게 폴짝 폴짝 뒹글뒹글 하고 싶어지는

그림들.. 보며 발을 꼼지락 꼼지락 움직여봅니다

점프점프.. 스프링처럼 튕기고 튕기고

빙글빙글 휘리릭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코코~~ 두둥실

따라하고 연습하고 그래도 물은 여전히 무서워~~

이 나이에 아직 수영 못하는 40대 아줌마도 있지요~~

두루도 저와 같은 마음일꺼에요..

쉽다 쉽다 하지만 쉽지 않아요..

드루야. 너의 마음 내가 알징.. ㅠㅠ

짜잔~~

미루형 역쉬 멋지당.

두루의 마음을 알아주고 괜찮다고

몸짓퀴즈로 두루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두르를 다그치지 않아요

모두 똑같을 수는 없지요

있는 그대도 인정하고

그 수준에 맞추면 되는 거쟎아요

눈높이의 중요성을 봅니다.

알쏭달쏭 재미있는 퀴즈를 맞히면

자신감이 생기고

실제로 미루의 수영 강습을 따라하다 보면

언젠가는 수영을 배울 수 있을 테지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북돋워 주는 나 지금 뭐 하게?

덕분에

다그치는 어른이 되지 말자라는 생각과

양육의 태도에 대해 점검하게 되었어요.

청소년들과 어른에게 읽어주면 어떨까?

다음 활동 때에는 이책으로 정했답니다.

[본 도서는 북촌카페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지금뭐하게 #민씨그램책 #민씨 #북극곰 #이루리볼로냐워크숍 #북촌서평도서 #서평도서

#희망 #용기 #두려움 #위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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