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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날씨만 계속되는 세상은 없어!
제니 재거펠드 지음, 김아영 옮김 / 리듬문고 / 2020년 9월
평점 :
[나쁜 날씨만 계속 되는 세상은 없어]
남들과 다르다는 건 어떤 것일까?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되는 기분..
인기가 있다는 것.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
특별한 기분,
그 흔한 평범함 조차도 누군가에게는 누릴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톨이가 된다는 것.
사시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과거 상처를, 혼자라는 외로움을 이겨내야만 했던 60일간의 싸움.
나 다움을 찾는것에 대해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나는 어떤 존재인것인가 대해 고민하게 했다.
시게는 스스로 일어서야 했다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딛고
타인의 편견에 맞서
이제는 당당한 나로 우뚝 서기까지
그리고 시게의 외할머니를 통해
어른으로서 우리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를 배우게
된다.
60일간의 행진에 빠져보았다.
잔잔한 울림을 주거나 유모를 잃지 않고
깊은 메시지 전달을 하는 것으로 정평난
제니 재거필드의 청소년 소설속으로 들어가 보자
벼룩시장에서 지폐 때문에 우연히 깨닫게 되는 시게
운동에 높이뛰기를 못한다는 이유로
“생각하지 말라고! 그냥 해”라는 체육선생님의
최악의 조언을 버리고 이제는 다시 뛸 수 있는
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사시였던 시계는 검안사가 싫고 안대가 싫다.
그래서 앞머리가 눈을 덮도록 자라 감출 수 있게 한다.
그런 머리를 절대 절대 자를 수 없다.
놀림 받았던 상처는 엄마의 말 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게로 만든다.
엄마의 ‘독특한 사람’ ‘다르고’‘특별하다고’;하는 표현은
‘이상하다’는 말을 돌려 말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사를 오고 새친구를 만나기전 60일의 기간동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한번도 가져 본적 없는 것을 그리워해서는 안된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고 싶지 않다.
알지못하는 아빠가 그리운 시게.
아빠가 있었다면 친구 관계에 지금같은 문제를 겪지 않았을 거라고
어쩌면 지금처럼 스스로를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삶을 요령을 제대로 아빠에게 가르침을 받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그리움을 느낀다.
벌써 새 친구를 만든 마이켄이 부럽다.
새친구를 만나기 60일전
시게도 인기를 어떻게 얻어야 할지,
인기 있게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흥미와 열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희소식이다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능력은 있다.
비록 부정적인 흥미지만. 그러니 이제는 열광만 남았다.
인기를 얻기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적어보고
스스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나는 정보를 모야야 한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적었는데 문제는 돈이다.
이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만 했다.
유노를 만났다
인기를 얻는 게 대체 어는 부분에서 그렇게 중요한가?
도대체 친구를 얻고 싶은 게 아닌가?
의지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p268)
학교폭력의 피해자.
나를 찾기 위한 시게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내 안의 특별함을 나 자신을 찾는다.
엄마와 유노의 드러나는 비밀.
온전히 내 스스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왜 최고의 문화상을 받았는지 그 깊은 메시지의
울림을 느껴본다.
딸아이에게 추천해 줘야 겠다.
[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hythm_mungo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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