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 읽는다는 것 - 각자의 시선으로 같은 책을 읽습니다
안수현 외 지음 / SISO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 모여 읽는다는 것]

 

각자의 시선으로 같은 책을 읽을 함께 읽고 나누며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하니 궁금하다.

나 또한 모락모락이라는 독서동아리 모임의 장으로써 어느새 5년차. 읽는 것을 넘어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지 불과 얼마 안되기에 이들은 어떻게 독서모임을 하고 성장하는지 그리고 책을 쓸 용기와 실행을 했는지 읽고 싶으다.

 

나를 깨우는 독서모임에서 이들은 성장한다.

마음에 조금씩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라는 한 인간으로서 온전히 일어섯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세상을 마주보기 시작하는

각 단계단계의 과정을 겪으며 오롯이 나를 찾고 변화되고 표현하기까지 그 안에는 각각이 사연들이 담기고 각자의 변화된 삶을 보여주었다.

 

안수현의 이야기 삶의 전 과정에서 보면 어쩌면 작은 사건일지도 모르지만 독서모임을 해보는 것을 통해 오롯이 로서 존재하는 행복을 찾은 즐거움이 있음을 알아가는 리더가 되어 리더를 서기까지..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그가 느끼는 독서동아리 장점은 독서취향이 넓어지고 깊은 독서를 하게 되고 편견과 선입견이 점점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첫 독서모임의 실패를 경험 삼아 좋은 리더의 역할을 정리해본다

회원들이 기존의 관념,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 가치관을 깨우도록 균열을 일으키고 깨진 균형의 중심을 잡아주기, 잘 들어주기,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며 즐기게 도와주기, 독서모임의 에너지관리, 독서에서 글쓰기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며 함께 하는 것이다.

 

조선영의 이야기 삶에 지쳐 주저앉은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줄 공간을 찾는다면이란 주제로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해 홀로가지 않아도 된다는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선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한순범의이야기 진실한 대화를 나누면서 책과 삶을 연결지어 통찰하는 경험, 따뜻한 교류,를 통해 확장된 생각을 하게 된다. 행복은 이 세계 어디에나 있으니, 다만 손을 내미는 작은 용기를

 

김미정의이야기 혼자라면 만나기 어려웠을 책들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며 나 자신을 알아가는 진짜 나의 삶을 꾸려가는 용기, 이 작은 변화를 받아들인 후 내 삶이 즐겁고 지금 이순간 마법처럼 좋아하는 일들로 가득 채운 하루

 

부록 독서모임 선정도서와 질문지가 있다.

 

우리 동아리 또한 오래되다보니 나태해지기도 하고 가끔 슬럼프도 오지만 역시 독서를 통해 다시 바로 설 수 있는 회원들의 힘으로 지금도 재미있게 운영한다.

 

얼마전 비슷한 책을 읽고 다시 모임을 점검하며 요즘 한참 독서의 매력이 푹 빠진 모임원들.

이들처럼 우리도 우리만의 색깔속에 나를 찾은 것들을 적어보고 기록해 보자고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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