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책 한 권 담고 페달을 밟는다
박현정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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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책 한 권 담고 페달을 밟는다]

 

자잘한 행복을 찾는건 연습이 필요하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능력

저자가 말하는 작은 행복 찾기를 배우고 싶었다.

 

거의 나와 비슷한 삶을 산 것 같아 더 궁금해진다.

20대는 사랑에 빠져 30대는 아이를 키우느라

그러나 암투병까지 ..

 

운이 좋았던 나는 암투병도 짧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회복도 빨라 힘들지않은 투병생활을 했지만 저자는

보통의 환자들처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많이 겪은 것 같다.

그래서 한때 희망이란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인데

그럴때는 그는 매일 삶의 시간을 선물 받았단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엄마의 위로와 격려가 그 삶에 큰 힘이 되었으며 멘토이상이었고

받은사람이 나눌줄도 안다고

힘들어하는 다른사람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은 그.

그렇게 글을 쓰며 가장 기본적인 아이들을 위한 글을 기준으로

스스로 올바른 사실과 바람직한 내요을 담는 것을 우선적인 이유로 삼았던

저자는 고민과 울화의 해소방법으로 글을 썼다면 나는 잠을 잤다.

일기를 쓰듯 적힌 생활의 이야기가 꼭 나를 보는 듯 했다.

살다보면서 나를 찾아가고 점점 안정되어가는 모습

그런 그에게는 늘 글이 따라 다녔고 글을 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고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여전히 나에게는 글이 어렵다. 해석하는 것도 글이

내것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헤매고 있기에 그런 저자가 부럽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을 돕고 싶어하는 저자

개개인의 아이들은 하나같이 빛나는 보석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옥죄는 기준을 줄이고 아이들이 좀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기준을 다시 정하도록 하고 싶은 마음

 

마음하나 바뀌면 인생도 달라진다며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책 [뇌내혁명]

만나는 행운

희망이란 친구덕에 하루전만 해도 세상의 끝에 서 있는 위태로운 마음에서

평화로운 초원을 맛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과 말이란 누군가에게 용기를 씨앗처럼 심어주고

거기서 희망을 싹 틔워 주는 말이란걸 배웠듯. 나 또한 늘 희망을 친구 삼아

살고 싶다.

 

각기 다른 삶과 취향 취미생활을 하지만 어느 순간 내 인생에 예상치 못한

구덩이에 빠지거나 난간에 부딪힐 때 결국 나를 살리는 건 내 안의 나이다

내안의 나는 한순간에 나를 돕지 않는다. 자주 그를 찾고 얘기를 나누고

익숙해지는 동안 내 안의 나는 점점 강해져 간다. - 마치는 글 중에서

 

사소한 일에서도 행복을 찾기 위한 연습을 해본다는 것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

긍정적인면서 나를 찾고 나를 인정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저자를 보며

용기를 가져본다.

내 삶은 내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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