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꽃이 되다 - 잊고 있었던 위대한 사랑을 만나는 시간
소빈 지음 / 빈퍼블리시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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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꽃이 되다]

 

 

아이 없는 형수를 위한 인형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다는 닥종이 예술가 소빈

 

엄마의 사고로 그가 느낀 아픔. 슬픔. 기쁨등의 감정을

인형에 담아내며 그 속에서 만나진

잊고 있었던 위대한 사랑을 만난다

 

 

엄마.

 

처음부터 꽃인 엄마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엄마의 존재의 큰의미를 뒤늦게서야 깨닫는다.

 

자라오며

엄마의 품안에서 포근함은

사소함으로 잊혀지고

그 깊이를 이해하지 못했던 우리

 

엄마의 길을 나도 모르게 밟아가며

이제는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느끼지만

 

여전히 엄마는

언제나 늘~~ 우리곁에 남아있을것만

같은 착각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엄마는 행동으로 보여주지만

자식은 미안해하면서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맘.

 

어느새 이야기속에 나의 엄마를 떠올리고

나를 떠올리며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글썽인다

 

1부 엄마 꽃이 되다를 통해 마구 쏟아지는 사랑..

때론 추억으로 때론 아픔으로 때론 죄책감으로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를 감싸주는 커다란 엄마의 사랑.

 

울고 웃고 따뜻하고 찡하고

뻔히 아는 엄마의 위대한 사랑을

언제나 너무 쉽게 잊고 살아가는 내 모습

 

엄마에게 사랑한다 말해야지 하면서도

나 또한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딸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그 큰 사랑을 엄마에게 다시 전하지 못하는 내모습.

나의 딸 또한 내 모습을 하고 있겠지??

 

아빠의 수술과 병간호로 엄마가 많은 고생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코로나19라는 핑계를 삼아 부모님께 잘 내려가지 못한다.

이제는 엄마의 수술차례임에도 엄마는 아빠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수술이 무섭다며 안하신다고 하신다.

 

언제까지 부모에게 이기적인 딸일까?

 

소빈의 이야기처럼. 나의 마음을 자주 전달해야지..

타이밍이 중요한 것처럼

위대한 나의 엄마를 ..

 

지금 엄마의 손을 잡을 수 있어 행복한것처럼

 

후회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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