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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 서툰 어른이 된 우리에게, 추억의 포켓몬 에세이
안가연 지음, 포켓몬코리아 감수 / 마시멜로 / 2020년 5월
평점 :
@hankbp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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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오래전 TV로 가끔 보던 포켓몬..
한때 포켓몬을 잡겠다고 동해로 여행갔던 추억의 포켓몬과
나에게 친구는 어떤 의미일지를 생각하게 읽게 된 책.

포켓몬을 읽고 가슴이 참 따뜻하다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이런글을 쓴 작가가 궁금했고 다음에 네이버 웹툰도 읽어보고 싶으다.

어른이 된 우리에게 전해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다.
위로 받고 싶을 때 혹은 감정의 파동이 심할 때
80여가지의 메세지 중 한가지씩 골라 읽으면 좋을듯.
순서없이 마음에 끌리는 곳부터 읽는 여유로움도 솔솔하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존재의 이유가 있고
때로는 인생에서 서로 다른 라이벌인 동시에 '우리는 모두 친구'이고
포켓몬들의 리그처럼 승부의 세계가 냉정하고 치열할 할 지라도
결과가 어떻든 서로에게 '좋은 승부' 였다고 말하며 기분 좋게 돌아설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으면 좋겠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인생의 경험이 많아도,
모르는 것이나 서툰 부분이 있기 마련이기에
괜. 찮. 다.
서툰 것이 아니라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더 단단해지는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긍정의 마인드를 폴폴 ~ 심어준다.
자신에게 더 잘 대해주고 행복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자.

내가 늘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본다.
가족과, 건강, 시도할 수 있는 기회 등
저자의 말 처럼 매순간 도전하고 노력하기 때문이었나 보다.

나는 누군가의 마음의 공간이 되어줄 있는 사람인지
혹은 누군가가 나에게 마음의 공간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결혼을 하기전 엄마가 있는 공간이 가장 따뜻했고 늘 그리운 곳이었는데
언제가부터는 딸과 남편이 있는 내 공간이 가장 편안해졌다.
언제까지라도 친정이 최고 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 여전히 나에게 있어 가장 큰 마음의 공간을 받는것은 친정엄마이기에
나도 딸에게 그런 존재이고 싶으다.
숨 쉴 공간을 제공해주며 따뜻함으로 남는 존재.

네버 엔딩, 좌절 금지
끝없이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녔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끝은 미완성을 보여주기 싫은 부담감과
여전히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나약함이 숨어있다.
열심병에서 벗어나.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나에게 주자.
나에게 필요한 처방은 여유로움이다.
두서없이 생각하는 무계획, 그리고 마음만 늘 앞서서
서툰 모습을 반성하기 보다 여유로움을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며 한템포 늦추어 가는 용기가 필요한 나.
지나간 뒤에 슬퍼지는 것들이 있다.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다른 방식으로더 노력했을까?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는 쉽지 않다.
'마음 먹기'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한번 시작하면
꾸준한 추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엄청난 능력.
항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달릴 때에도 뒤가 든든하듯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켜나가자.

이렇게 각각의 감정 솔류션처럼 느껴지는 문구들의 힘
긴장감을 풀어주며 여유로움을 전해주고
힘내라는 말 대신 누군가를 따뜻하게 한번 안아줄 수 있는 내면의 힘과
말 때문에 휘둘리지 않고 움츠러들지 않을 수 있는 위로
고민이 깊어지고 방황이 길어질수록 나를 제대로 바라보며
나 자신에 관대해지는 연습을 하며
나 스스로에게 충분히 잘해 왔다고 칭찬해 주는 내가 되고 싶으다.

때론 나에게 주고 싶은 글들로
때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글들이 가득
참 따뜻하다로 정의내릴 수 있었던 책이다.
상처를 보듬어주고. 용기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말한마디..
읽다가 생각난 친구에게 찍어서 보내주고 싶은 따뜻한 메세지를
잠시 멈춘다.
한 글자 한글자 적어. 보내주어야 겠다.
한 동안 나의 가방을 차지 하고 있을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보기를 추천한다.
[본 도서는 한경 BP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