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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 - 하나씩 쉽게 그려나가는 88개의 행복
임경희 지음 / 밥북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culturebloom 감사합니다.
#참쉬운수채캘리그라피#캘리그라피#밥북#컬처블룸
#서평도서#취미#따라쟁이#독학#도전
[참 쉬운 수채캘리그라피]
복잡한 설명 없이 혼자서도 쉽게 배우는 수채캘피그라피
기초 도안부터 다양하게 활용하는 88개의 풍성한 도안
위안과 행복마저 얻는 긍정의 문구와 감성 가득 수채화
앗싸~~~ 토닥토닥.. 감성 토닥으로 기대기대 하며 만나본다.

연습 도안이 있어서 쉽고 간단하게 컬러링하며 나만의 글씨를 따라쓰리라 기대기대
경희글씨란 필명을 인스타에서 검색해보면서 ㅎㅎ 따라하고 싶었던 글들과 그림이 많았더랜다.
조금은 부족해도 나만의 개성을 살린 그림을 차근차근 그려나가며 글을 쓰다보면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지 모른게 수채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빠질거라는 말에
믿음을 가지고 도전했는데
색상표를 보는 순간
머리가 띵~~했다.
어! 무슨 색이지? 이런것들도 있나? 내가 아는 색인것 같은데..
퍼머넌트 그린, 샙그린, 그리니쉬 옐로, 읽어내려가며 멍~~했다.
도대체 이런 색들은 어떻게 구하지.. 망했다..
그냥 글씨나 따라 써야 하나 싶었다..
그래도 이왕이면 그림이라도 그리고 싶어 도안을 복사하고
수채화 물감을 준비..
딸아이에게 엄마 물감~~ 아닌 전에 파렛트에 물감 말리던것 같은데
엄마 좀 빌려줘~~~
딸아이의 파렛트를 열어본 순간~~
헐~~ 파렛트에 적힌 글자를 천천히 읽어보며 책속에 색상이
여기 담겼네..
갑자기 궁금궁금 해서 딸에게 이색 어떻게 구했어??
세대차이란것 이런거구나! 했다.
장금이가 홍시맛이 느껴져 홍시라고 했다는 것처럼
수채화물감에 그렇게 써있으니 써놓은거라는 딸..
빨강 노랑 이런걸로 된 수채화 물감은?
엄마 초딩도 아니고 누가 ~~~ 그러며 요즘 물감은 다 이래~~
ㅋㅋ 세대차이를 넘어 무식함까지...
그래도 색깔을 따라 할 수 있겠구나 싶어 기쁜 마음으로 시작한다.
감성문구로 시작하는 목차와 준비물 그리고 기초그리기의 샘플(선인장, 해바라기)
응용해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법까지
엽서로 만들어서 전해주면 참 기분이 좋은 이미지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쉬 초보티 팍팍~~내며 따라 색칠하고 쓰고..
이런 도안에 색만 입히는데도 농도조절을 실패..
그래도 자꾸 따라하면 언젠가는 나만의 수채캘리가 될꼬야.
여러번 따라 하고 싶어 복사해서 연습하고 연습하고..
ㅋㅋ 그리다 보니 어느정도 이제는 따라 그릴 수 있을 자신감이 생긴다.
아직은 글자는 서툴기에
오목조목 글자 배열하는 법과 붓쓰는 법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힐링을 원하는 사람.. 엽서로 꾸미기를 해보고 싶은 사람
특히 나처럼 따라쟁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똥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듯.
내일은 또 무엇을 따라 그려볼까?
기대하게 하는 책이었다.
[본 도서는 컬처블룸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