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눈
딘 쿤츠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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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서평도서 72

@dasanbook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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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눈]

아직도 소녀감성이 남아여서 일까? 개인적으로 책표지는 밝은 것들을 좋아하는데..

ㅋㅋ 스릴러 책들은 왜 이리 어두워야 하는지?

 

우한_400 이라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다산 책들을 좋아해서 신청했던

[어둠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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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악몽이 덮친 4일 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읽으며.. 어떤 4일일까? 4일만에? 날짜에 집착을 하게 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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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도를 그려보며 읽어야 앞으로 턴하지 않으니  ㅎㅎ 나름 관계망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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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린다는 딘 쿤츠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스라면, 딘 쿤츠는 비틀스다!"

미국 최고의 서스펜스 소설가 라고 칭송 받을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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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화요일  새벽 자정을 6분 넘긴 시각.

집근처 24시 마트앞에서 죽은 아들 대니를 본 것 같은

티나 에번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1년전 외아들을 사고로 잃었지만

여전히 그 슬픔을 벗어던지지 못한 티나

 

- 아직도 외아들을 잃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절대로 적응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적응하려고 노력해본적도 없었다. 애초에 아들을 잃은 게 아니었다는 환상에 너무나 쉽게 빠져들어 갔다. (p10)

 

-슬픔에 겨우면 사람이 미칠 수도 있다. 어디선가 그 말을 들은 적이 이었고 이젠 그말을 믿는다. 하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게 두지는 않을 작정이었다. 현실을 직시하도록 스스로를 거세게 밀어붙일 것이다. 그 현실이 제아무리 불행하다 하더라도, 희망 같은 건 가져서는 안돼.- (p13)

 

세월호 속 부모님들이 생각난다.. 얼마나 힘들게 지금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결코 잊지 못할 가슴에 묻어야 할 아픔.

부모이기 때문일까? 나 또한 외동딸이 있기에

만약에~~라는 가정을 하다가도

무서워서 얼른 머릿속 생각을 지워버린다.

 

1년이 지나도 대니의 방조차 치우지 못하는 엄마의 맘,

이날 대니의 방 칠판에서죽지 않았어란글자와 함께 시작되는 사건

이때까지만 해도 티나 스스로 쓴 글이지 않을까 했는데..

 

화요일 오후 전남편 마이클의 짓일까?

화요일 저녁 티나가 준비한 [매직]은 성공했다.

이날 엘리엇을 소개 받으며 이제 여자가 되어 보고 싶은 마음을 가져본다

 

-1년 만에 인생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깨닫고 놀랐다. 쓰라린 고통과 비극, 끝없는 슬픔에서 벗어나 이젠 전도유망한 ˂날로 빛나는 지평선을 마주하게 된것이다. 마침내 살아갈 가치가 있는 미래가 보였다. 앞으로는 어떤 나쁜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았다. (p76)

 

이날 저녁 티나에 집에 있던 비비언은 놀라운 일을 겪게 되지만

누구에게 말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노망난 사람 취급을 받기 싫고

소중한 일상을 위태롭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은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안전한 편을 선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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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토요일 새벽 여전히 대니의 죽음에 대한 메세지. 

마이클의 장난이었을까?

오후에 마이클을 만나고서야 의문이 풀린다

왜 여자의 일과 성공은 남자들에게 있어 무시할 일이 되어야 하는가?

여자가 가정에 충실해야 가정이 행복한 걸까?

이런것들이 남성우월주의 인걸까? 모든 남자들은 다 그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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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하는 남편을 위해 새로 얻은 직업을 버려야 하는 것일까?

많은 직장엄마들의 고민이다..

나 또한 내 삶이 우선인 사람이기에

티나와 같은 삶을 선택했을 것이다.

 

골든 피라미드 호텔 3층 사무실에서 [매직]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VIP 고객 명단을 살피는 티나

누구일까 대니가 살아있다고? 누구의 짓이지?

심장에서 피 대신 얼음이 솟구치는 것만 같은

온몸에서 뾰족한 고드름이 발산되는 듯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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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온도까지 내려가는 듯.

다행이 엘리엇이 와 준다.

이제 대니의 죽음을 확신 할 수 없다.

대니가 살아있다면~~~

사랑을 확인하는 두사람..

알콩달콩 다시 새삶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1월 1일 목요일

대니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무덤을 열고 싶은 두사람.

판사에게 비공식적 변론을 통해 대니의 무덤을 파서 확인하고자 하나.

그밤 엘리엇은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다.

그시간 이제 티나는 대니의 방을 정리하기로 한다.

 

이때 부터 시작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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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신호를 계속 보내온다.. 죽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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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대니를 찾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누가 자꾸 이런 메세지를 보내는 걸까?

엘리엇의 도움으로 티나는 무사히 진실을 파헤쳐 낼 수 있을까?

과연 대니는 사고로 죽은 것일까?

우한-400 ( DNA 재조합 연구소) 만들어지는 생물 무기.. 

왜 코로나 19를 예견했다고 하는지... 짜릿함으로..

한 번 읽기 시작하니 놓을 수 없었던 [어둠의 눈]

 

코로나 예견 보다 부모의 입장이라는 마음이 있기에

더 스릴 있었던 것 같다.

잠시의 틈을 주지 않고 관계망을 구성해가며 좁혀보는 서스펜스..

초자연적 현상과 로맨스까지 더불어 선사해주는... 책이다.

 

[본 도서는 다산북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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