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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김혜온 지음, 김병하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12월
평점 :
2020년도 서평도서 48
@hanulimkids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ckckhe/221853759409
#FC해평거북바위를지켜라!#김혜온_글#김병하_그림
#한울림어린이#서평이벤트#환경vs.경제#환경불평등#축구공은둥글다#발전소#자본주의#환경오염
#젠트피케이션

[FC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미세 먼지 마시며 게임 하느니, 맑은 공기 마시며 축구하고 싶어요!
바닷가 작은 마을 귓골에 발전소가 들어오는 문제로 마을 어른들이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해마다 열리는 군 축구 시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해평초등학교 축구팀이 깜찍한 계획을 세웁니다. 아이들의 노력으로 마을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어른들은 참 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 아이들은 당연히 배재시키는 일들이 허다하다.
책을 읽기전 작가의 말이 참 가슴에 남는다.
한바탕 웃다보면,,, 혼자 끙끙거리며 괴로웠던 일도 별일 아닌게 되고 같이 헤쳐 나갈길도 보인곤...
햇볕과 바람에 그을려 새까많고 주름투성이인 어른들이 온 얼굴로 웃는모습,
살면서 본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
터무니없는 희망적인 이야기. 현실은 슬프고 어려워도 웃음과 유모로
터무니없는 희망을 만들어버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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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생명을, 아이를, 함께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임이 느껴진다.
그런 따뜻함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했다.
해평마을의 축구단 용희,강우, 민재, 범이, 재성은 해촌학교의 축구부다
같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마을개발을 앞두고 찬성팀 반대팀이 생기면서
축구부에서도 팀이 갈린다.
서울에서 이사온 강우와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된 민재.
귓골마을에 같이 살면서 우정으로 추억을 만들어 가던 어느 날
강우아버지가 민재아버지를 다치게 하면서
둘 사이도 멀어진다.
마을에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을 찬성하는 팀들은 군민설명회도 하지만
터전이 해평인 반대파 사람들은 지금처럼 평화롭게 살고 싶을 뿐이다.
어른들의 일에 아이들은 상처받았고 아이들 세계에서도 덩달아 찬성파 반대파.. 분위기는 살벌하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이 있다.. 둥굴게 함께 모두 살아가기를 꿈꾼다.
"야 나도 그때 맘속으로 엄청 불안했거든. 근데 내가 그런 모습 보이면 네가 더 힘들까봐 멀쩡한 척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렇듯 우정은 뜨겁다
그저 축구를 하고 싶을 뿐인데..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본다.
"국민 여러분 단 일주일만이라도 전쟁을 멈춰 주세요"
"세상은 돈보다 가치 있는 것이 많다"
함께 고민하다 보니 용기를 갖게 된다.
미세 먼지 마시며 게임 하느니, 맑은 공기 마시며 축구하고 싶어요!
시위에 아이들이 참여한다.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축구를 그리고 마을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공은 둥글고 어디로 튈지 모른다. 공을 나아가게 하는 건 사람이다'
내가 청소년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미처 내가 생각해지 못했던 관점을 바라보게 하고
복잡한 것들이 사실 단순한 것일수 있다는 것을 알게하기 때문이다.
너무 착하면 손해본다라는 인식이 언제부터인가 강해진것 같다.
착한사람보다 이기적인 사람들이 더 많은데라는 핑계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만 더 귀기울여도 될 일을..
내 입장에서만... 조금이라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심이.. 항상 먼저 생각으로 자리잡고
행동하게 한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무엇을 먼저 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했다.
어른들의 모습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어른으로써.. 아이들이 따라해도 좋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본 도서는 한울림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