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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사막을 달리는 건 어때? - 좌충우돌 아줌마, 230km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기
임희선 지음 / 다할미디어 / 2019년 12월
평점 :
2020년도 서평도서 22
@dahalmedi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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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대한민국 평균 아줌마의 250km의 사하라 사막 마라톤을 완주기!
일주일 동안 생존에 필요한 장비를 들고 달려야 하는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담은 이야기
『차라리 사막을 달리는 게 어때?』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자!"
- 이제는 내 속도대로 내 걸음걸이대로 마지막 구간을 가보자


나와 동갑인 대한민국 아줌마의 마라톤 완주기..
일단은 대단하다..
어떤 힘으로 사막을 완주했을지 무슨생각이었는지 어떻게 가족들을 설득했는지 궁금했던 책..









- 포기가 떠 오를 때마다 누군가 지나게 될 사하라를 떠올리며 한발 한벌 걷고 뛰었다. 내가 지나온길의 흔적이 누군가에게는 '나침반'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17)
-누구에게나 보이고 싶지 않은 상처가 있듯이 내안의 빅듄도 그렇다. 돌아보는것조차 상처가 되는일들. 지나온 세월만큼 이제는 얼마나 멀어졌을까를 생각하며 넘어온 빅듄의 자리를 돌아본다. 이만큼 지나와서 보는 백듄은 생각보다 더 큰 것도 있고 생각보다 작은 것도 있었다.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빅듄의 지형이 지나온 후에야 비로소 보이기도 했다. - 두려워하지 않고 한걸음씩 나아가길. 그것만이 내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빅듄을 넘는 방법이다. '기적'은 없다. 내가 넘어온 빅듄이 '기적'이 되는 것이다 (135)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며 내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었다. 늘 바빴고 항상 타인을 의식하며 살아온 시간이었기에 나에게 집중하며 내 목소리를 듣는다는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세상이 가르쳐준 대로 살아야 옳은 삶인줄 알았고 그것이 행복인줄 알았다. 남하고 다르게 사는 것은 옳지 못한 삶이고 세상 무리속에서 뒤쳐진 삶은 불행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상이 그어 놓은 선안에서 아둥바둥 살아왔다. (200)
-대회 마지막날 나는 그동안 내가 보지 못했던 사막을 제대로 눈과 가슴에 담아 놓기로 했다. 생의 순간순간 떠오르게 될 사막이닌만큼 어느 한부분 놓치는 곳 없이 구석구석 보고 느끼고 귀기울여 내 온 시야에 사막의 한장면 한장면 모두를 담아놓고 싶었다. 선수들과 경쟁하면 달리지 않겠다는 마음만으로도 내마음은 이미 많은 부분이 달라져 있었다. (206)
-롱데이를 지나면서 '치열함'이 아닌 '여유로움' 그 자체였다.
-'감동'은 진심이 진심을 알아볼때 전해지는 것이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된것.
-이것이 끝이 아님을 그도 알고 나도 알고 모든 순간이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전환(211)
--- 대한민국 아줌마는 어떤것일까?? 엄마의 힘.. 아줌마의 힘.. 그런 기대감으로 보았다가
나는 과연 사막을 나만의 빅듄을 잘 넘어갈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의 경쟁사회의 삭막함속에 나는 어떻게 살았고 내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고 있는지 반성하기도 했다.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실 내심 내 안에도 등수에 갇혀 있었던 것들이 많다.
'다같이' '함께' 살아가는 법으로 살아가고 있었을까?
나이가 들었다해서 뛰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했을것이라는 선입견.
신체적 장애에 대한 편견이 갇힌 사람중의 하나인 나..
빅듄을 넘은 저자는 완주를 통해.. 여유로움을 인간다운 삶을 찾았다.
다양한 사람들속에서 만난 경험. 그들은 자기것을 나눌줄 알고 배려할 줄 알고 기다려줄 줄 알고.함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것임을 알게 한다. 내가 내 자녀가 그런 선택을 고민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잘 가고 있는지 점검한다.
산을 좋아하는 신랑에게 살짝 권해본다...
ㅎㅎ 나는 시도도 하지 않을꺼면서....
타이틀속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자'.. 의 이유가 이거였구나.
나의 빅듄. 나의 태도. 올해는 한계단씩 함께 나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