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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29에 찾아온 아기 금붕어
코세타 자노티 지음, 루치아 스쿠데리 그림, 황지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12월
평점 :
내마음대로 읽는 그림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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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limkids ㅋㅋ 감사해요..

아기금붕어는 숲길 29에 왜 찾아왔을까?

언뜻 생각했던 것은 아기금붕어의 여행 이야기라 생각하다가
속 표지에 곰이 나타나서 내가 제목을 잘못 보았나? 하는 생각에
다시 표지를 본다.

볓빛이 떨어져 산을 톡 하고 건드리고 '숲길29'에 무언가를 내려놓고 사라진다.

"드디어 왔구나!" 아빠 곰이 현관문을 열면서 활짝 웃는다

엄마 아빠곰은 숲길29라 쓰인 쪽지와 함께 찾아온 아기금붕어를 끌어안는다.

행복한 마음으로 이름도 별이로 지어주는 곰부부

기쁜 소식을 들은 숲속 동물들은 축하인사를 건네다.
꼭 얄밉게 말한는 자는 어디에가든 한명씩은 있는듯
"곰 엄마 아빠와 아기 금붕어라니"
"내가 말했잖아 이 아이는 말을 못해. 거품만 만들줄 안다고"
그러거나 말거나

별이와 함께 오솔길을 따라 나선 곰부부
"첨벙"
모두가 아기 금붕어와 함께 첨벙..
행복한 세상이다.

다비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2003년 4월 23일 태어난지 26일만에 다비데를 입양한 부부는
아이에게 '알란 헌든 더들리 증후권'이라는 희귀질환을 진단받아도
아이를 위해 무한한 사랑을 보여준다.
12년이란 시간동안 아이의 병을 찾기 위해 고생했고
병을 진단받은 후에는 아이의 앞날을 생각하며
'귀한 삶, 특별한 삶'이라는 '우나 비타 라라'는 기관을 세워
'알란헌든 더들리' 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증진. 연구. 필요한 자금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려 한다.
끝없는 사랑을 ...

-다비네에게
움직이지 않는 몸안에서 고요한 삶을 선택한 것은 너를 만난 사람들에게 무언의 힘과 조건없는 사랑을 가르치기 위해 네가 이땅에 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란다. (엄마 로지타와 아빠 조르지오)
"사랑만이, 오직 사랑민이 상처를 남길 수 있고
사랑만이, 오직 사랑만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네."
1) 모습이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인정하는 곰부부의 태도
2) 남의 일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숲속 친구들
3) 아기금붕어가 함께 있기 위한 곰부부의 배려
4) 끝없는 사랑
읽으면서 입양이란 것에 대해 생각을 한다.
나는 하지도 못할꺼면서 입양가족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못난 시선들때문에
때론 아름다운 입양가정들이 상처를 받는다.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을 향해 잣대를 들이댄다.
타인이 상처를 받거나 말거나
다비네 부부는
그런 속에서도 다비네를 위해 끝없는 끝없는 사랑을 했고
지금도 한다.
또한 우리네 엄마아빠들도 자녀에게 끝없는 사랑을 한다.
온전한 마음으로 품는 사랑..
그 따뜻함이 우리 마음을 데워주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