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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강아지 초롱이 ㅣ 읽기의 즐거움 35
박정안 지음, 이민혜 그림 / 개암나무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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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개들이 머무는 기음동산에 사는 초롱이는
첫 제삿날에 맞아
용잰에 식구들과 만나기 위해 한껏 멋을 냅니다.
기음동산에 다른 개들은 이승에 내려가지도 않고 환생도 거부하며 기음동산에서 행복해 합니다.
시각 장애인의 안내견이었던 복순이만이 죽어서도 늘 주인걱정을 하지만
다른 개들은 주인과 함께 지낸적이 별로 없어서 초롱이를 이해 하지 못하지요
평소 개들을 사랑한다며
집에 혼자 개들을 두는 주인이나
어느한순간 생각이 돌변해
개를 버리는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아마 그런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개들의 마음을 표현하는듯 해서
짠해지네요
"매년 제사를 지내 줄테니 꼭와. 내년에도. 그다음해에도"
몸이 약해 죽은 초롱이는 죽을때 용재가 한말을 기억하며
용재를 만날 수 있는 첫 제삿날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용재의 집에 도착해 처음 본 할아버지는 용재의 할아버지였지요.
초롱이가 죽은날 양멱 10월 12일과 용재할아버지가 죽은날이 음력 9월 14일
그러다 보니 둘의 제삿날이 같은 해 이네요.
개는 가족이 될수 없다는 용재할아버지에게 나도 가족이야 를 증명하는 초롱이
이때 할아버지의 제삿밥 친구들이 라함동산에서 왔어요.
기대기대 하며 제삿밥을 기다렸는데
용재엄마의 음식은 용재아빠의 승진턱을 위한 음식..
도대체 추모공원이 뭐라고..
서운한 마음으로 추모공원을 향했는데
이런 할아버지가 조끼를 집에 놓고와
다시 가야되네요
할아버지의 조끼를 악귀가 가져갔어요
다행이 초롱이의 도움으로 조끼를 찾지만
악귀는 복수로 용재의 아빠를 건드리려 하지만
둘의 간절한 마음과 행동으로 모두 무사하게 되요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나니 할아버지도 비로소 초롱이를 가족으로 인정합니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동화였어요.. 참 가슴이 따뜻한 작가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에 대해. 사랑과 책임..
그리고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용재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
그리고 제사에 대한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건 어떤 마음일지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읽는 동안 함께 하는 가족. 가족과 같은 이웃이 있다는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책.. 이란 평을 하게 되네요.
@gaeamnamu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