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불량 짝꿍 다림창작동화 12
박현숙 지음, 윤태규 그림 / 다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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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 창작 동화 《환상의 불량 짝꿍》
박현숙 선생님의 신간 도서.. ㅎㅎ 2학년이 시작되는 첫날...   싫은 친구와 짝꿍이 된다면

 

아이들게 짝꿍의 의미에서 친구의 관계까지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도서였다.

이 책은 친절하지 않다.

친절하지 않아서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상상과 이야기를 줄 수 있다.

 

요즘 책 답게

마무리는 읽는 독자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아이들과 토론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첫째.. 엄마의 비교로 인해 아이는 상처를 받는다.

둘째.. 무심코 하는 엄마들의 잘못된 교육법은 아이들을 망친다.

셋째.. 선생님의 교육법.. 등산대회가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는 표현법과 진수를 기다리는

         동학이 옆을 지켜주는 ...

 

읽다보니 나도 은연중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였구나.. 반성모드..

동학이의 태도가 잘 못된것이 아니라.

엄마의 비교와 공부 공부가 동학이로 하여금 친구를 보지 못하도록 했던것이다.

 

오늘도 책을 읽으면서

아이책이라고 아이만 읽는것이 아니라

부모들도 같이 봐야 한다는것을

또 한번 깨닫는다.

 

주인공 동학이는

유치원 때부터 엄마친구의 자녀들 미수, 나름,홍진이와 친구처럼 지낸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언제부터인가 미수 나름 홍진이가 공부를

잘하게 되며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고

친구들과 자꾸 비교하는 엄마 때문에 유치원 친구들과

2학년 때는 같은반이 되지 않기를 원했지만 나름이와 같은 반이 된다.

문제는 엄마."공부 잘하는 아이 뒤에 찹쌀떡처럼 붙어 서야 해"

공부 잘하는 친구와 짝꿍이 되야한다는 엄마의 잔소리로

인해 동학이는 공부를 잘하게 생긴 도경이와 짝꿍이 되고 싶었는데

아파서 키가 잘 크지 않고 공부도 못하게 생긴 진수와 짝꿍을 하게 된다.

짝꿍과 함께 해야 하는 학교 생활은 늘 꼴찌란 타이틀을 달게되자

자꾸 진수에게 함부로 대하게 되는 동학이..

"저는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 행복하지도 않다고요.

매일 꼴찌만 해서 친구들한테 창피한데 뭐가 행복해요?"

동학이도 스트레스가 많았다.

그렇지만 진수의 도움으로 수업시간에 수학문제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진수의 한마디에.. 찌릿찌릿한 감정을 느낀다.

"짝꿍이니까. 짝꿍이 야단 맞으면 기분이 안 좋쟎아"

함께 가는 길 등산대회에 진수가 동학이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결석을 하지만. 이제 동학이는 안다..

짝꿍..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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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mbook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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