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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집을 이고 다니는 개
인그리드 샤베르 지음, 바루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책을 받고 한참을 들여다본다.
왜 빨간색의 개와 집 일까?
개에게 있어 집을 이고 다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집은 살아있다..
집안은 따뜻하다.
집안에는 무언가 있는듯 연기가 난다.
그렇지만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개..
한장씩 넘겨본다.
어느날 아침 한 소년은
머리에 집을 이고 있는 빨간 개를 만난다.
표지에서는 멈춰있던 개가 움직였나보다.
개의 움직임과 같이 연기도 움직인다.
이런 개를 유심히 바라보던 소년
관심을 보이며 개에게 물어본다.
개의 언어는 소년이 알아 듣지 못한다.
개가 하는 말은 내가 하는 말이랑 달라.
그날 저녁 또다시 만난 개는 바닥에 지친 체
연기도 뽕뽕뽕 힘없이 보이며 앉아있다.
물한그릇 마시겠냐는 소년의 말에
개는 대답하지만 여전히 소년은 알아듣지 못한다.
소년은 개를 보지 못해 자꾸 생각이 난다.
그러던 어느 날
개집이 개 머리 위가 아닌 소년의 침대 바로 옆에 있다.
소년은 개를 향해 소리쳐..
멍멍아 우우~~~ 우우!

전에는 알아들을수 없었던 개의 언어를 알게 된다.
"내 집을 여기에 내려놓아도 돼?"
이제는 한집에서 잘 지내게 되는 우리는 친구..
우리는 주변 이웃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소년이 개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
여전히 개는 떠돌아 다니고 있었을 것이다.
소년은 따뜻함이 있었다.. 이웃에 무관심하지 않았다.
소년은 말을 통해 개와 소통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방법을 알지 못해 자기만의 말로..
진심을 다해 개가 알아듣기를 바라는 마음의 우우!!!
진심을 다하니 개의 말이 들린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해 이야기 하는가?
소년에게 배운다.
껴안고 싶지만 개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를..
이제는 서로의 집이 되어준다..
그림책 안에 참 많은 이야기가 담긴다.
개와 집이 의미하는 곳에는
현재의 우리가 담겨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친구가 된다는것..
그것은 관심과 진심이 담겨 있었기에..
가능한것..
오늘도 나는 내 가족과 지인 이웃에게
진심과 관심을 가지고 대하는 태도로 살아왔을까?
@hanulimkids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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