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 - 괜찮을 거라는 말 대신 괜찮아지려는 모습의 기록
김경빈 지음 / 답(도서출판)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른이벌써어른은아직#도서출판답#답#김경빈#출간이벤트#신간이벤트#에세이

괜찮을 거라는 말 대신 괜찮아지려는 모습의 기록..

낮에는 택배를
밤에는 글을
어른이 되고 싶은 '어른이'의 서른 이야기..

 

part1 서른의 태도에 관하여.

part2 어른스러워도 되는 걸까 벌써

part3 글 짓는 자의 나날

part4 연애의 일상 일상의 연애

 

역시 작가이기 때문일까?

구구절절 줄을 치고 싶은 곳들이 많다.

책을 읽다보면 맞아 맞아.. 공감도 가고

나도 이때 이랬나? 생각도 해보지만

ㅋ~~이렇게 멋진 생각으로 단락단락 마무리..

 

더군다나. 열심히 밑줄 쳤는데. ㅋㅋ 작가님 본인도

마음에 들은 문구인지 따로 또 정리..

 

그리고 파트별로 아버지의 말 (마라톤, 체면, 행복, 전화)이

있는 색다른 편집.

 

자꾸 자꾸 손에 집힌다.. ㅎㅎ

다음에는 필사를 해가며 한줄 한줄 먹어봐야 겠다.

 

p21 함부로 필사적으로 덤비지 말고 어떻게든 필생적인 태도로 살자. 우리, 잘 살자

 

p26 아무리 오래 고민해도, 서로 다른 듯해도, 결국 그걸 선택한 건 바로 '나'이기 때문에 마크 주커버그 같은 엄청난 업적을 이루지 못했으면서도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나의 나됨'이 드러난다는 것은 우습고도 민망한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열심히 '나'로 살아왔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기도 한다.

 

 

p35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 같은 거 없어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은 오른다. 당장은 그렇다. 그런데도 목표가 필요한 이유는 반드시 지칠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걸 내가 왜 하는 거지? 왜 이렇게 괴롭고 힘들어야 하지? 너 자신에게 물었을 때 쓰스로에 해줄 수 있는 대답이 필요하니까. 그 대바이 바로 목표이니까. 당장은 없어도 괜찮다. 하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이라도 목표에 대해 생각해봐라 아주 구체적이지 않아도 좋다. 스스로를 응원하고 설득 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p39 솔직히 '어른이 된다는 것'이 뭔지 나이 들수록 잘 모르겠다. 그러니까 어른이라는 것이 되기 위해 일부러 천 번씩이나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다 보면 뭔가 깨닫게 되는 것만은 확실하다.ㅡㅡㅡㅡㅡ기질은 어쩔 수 없는 걸까 아님 조금 더 흔들려야 하는 걸까

 

p43 당신도 나도 제 나름은 최선을 다해 살아왔을 것이다. 그 덕분에 어떤 위치에서,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어떤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도 문득 멈춰 서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래서 스스로에게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걸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우리 함께 축복하자. 이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참이니까.

p79 그러니까 사실 최선은 우릴 배신한 적이 없다. 다만, 우리가 최선을 오해했을 뿐. 그렇다고는 해도 늘 '최선의 실패'나 '최선의 패배'만을 쫒고 싶지는 않다. '최선의 성공'이라든가 '최선의승리'도 맛보고 싶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결국 또 이렇게 최선이 무엇일 뿐인 글을 적고 말았다.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것이 아닌가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