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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평점 :
#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김초엽#동아시아#허블#여름첫책#가제본서평#SF#SF문학#한국과학문학상
2년전인가 국제도서전에 가서 관내분실 미니북을 받아온적이 있다.
지인들과 토론하기 위해 10권을 가지고 와서
한권식 나눠 졌는데 .. 결국 토론은 못했었던..
그렇지만 관내분실이 기억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김초엽 작가가 더 궁금했는지 모른다.
생화학을 전공하고 과학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빛의속도로갈수없다면
음~~
단순히 첫페이지부터 읽다가
다시 앞장으로 넘겼다.
대박~~한권의 긴 SF 소설인줄 았았는데
7개의 소설의
그중 반가운 관내분실도 보인다.
일단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어본다.
과학자할머니의 이야기
가슴이 아프다.
선택으로 인해 아파해야 했던 것 들.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P160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한다네. 설령 알고 있었더라도 막상 그때로 돌아가면 내가 해왔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슬렌포니아로 갈 수 있었을까? 고민 해봐도 쉽게 답을 내릴 수가 없네. 물론 해봐야 의미 없는 상상이긴 하지만” ~~~하지만 삶이란 정말 예측할 수 없더군
P187 ‘나는 내가 가야 할 곳을 정확히 알고 있어
인간의 욕망을, 순간의 선택을, 끊임없는 기다림. 사랑하는 가족. 인류애. 미래발견.
수익이 되지 않는 사업의 버려짐. 등등 참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