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품 경제책

와글와글 어린이 경제 수업 ㅣ I need 시리즈 25
김세연 지음, 홍화정 그림 / 다림 / 2019년 4월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경제교육 어떻게 시켜야 할지 다들 한번씩은 고민해 보지 않았을까요?

저 또한 자녀를 키우며 아이에게 용돈은 얼마를 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가정경제를 어디까지 언제쯤 오픈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었던 기억이 있지요

#와글와글어린이경제수업을 읽을때 내용도 좋지만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과 카테고리를 중점으로 보았어요. 아무리 좋은책이라도 너무 딱딱하면 아이들이 잘 읽지 않아서 책을 고를때 어쩔수 없이 우선순위에 둡니다.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용하였어요.

원숭이 ‘써써’와 다람쥐 ‘차곡’이란 캐릭터를 이용하였고 특히 만화컷을 넣어 각 장별 주제관련 이야기를 넣었어요.

그러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 일화를 통해 경제지식을 익히며 두 캐릭터의 상반되는 의견으로 자연스럽게 토론식 질문 대답을 통해 꼭 대화하듯이 경제에 대해 풀이해줍니다.

또한 각 장마다 관련 이슈나 경제 상식을 담은 ‘팁 을 통해 경제개념이 기초를 이해 할수 있게 하였네요. 우선 카테고리는 잘 정리되서 익히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카테고리만 좋다고 경제개념이 생기지는 않겠죠?

용돈에서 경제까지 연결을 자연스럽게 테마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특히 딱딱한 사전체적 글이 아니라 포인트만 잡아서 아이와 대화해도 좋은 주제들이 많았어요.

저는 특히 개인적으로 국가는 어떻게 돈을 버는지 세금에 대해 궁금한것들을 제시하며 국가예산과 직접세 간접세등 현실속 사회경제까지 설명해주는 부분과 국가에 이익을 주는 무역. 더불어 다국적기업 생산 방식까지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경제는 내 주머니속 용돈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고민하는것부터 지역, 국가, 나아가 전 세게까지 모두 연결되어 우리의 선택이 다른 누군가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칠수 있기에 그 선택이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당연함을 가르쳐 줍니다.

p100 나의 작은 선택이 나의 미래, 또는 다른 사람의 삶에도 깊은 영향을 미칠수 있거든. 사소해 보여도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단다.

가끔 저도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가 많아요. 아이들에게만 경제개념을 가르치기보다 우리 스스로 경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