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로봇이 고장 났나 봐요! 살림어린이 그림책 54
지드루 지음, 세바스티앙 슈브레 그림, 이정주 옮김 / 살림어린이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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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kckhe/221535169465

 

제목에서 로봇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마음에 걸려 서평을 신청

왜 로봇일까? 궁금해 하며 책을 펴고 중간 쯤 읽다보니

어 이책 돼지책과 거의 비슷하네.. 라며 이건뭐지?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설마 비슷한 책을 새로 내진 않겠지? 그래서 돼지책을 찾아 보았어요..

고정된 관념과 섣부른 판단의 위험성을 알게 해 주네요.

비슷한 듯 했던 이유는 엄마의 하루 일과 엄마의 역할 뿐 이었는데..

벌써 내 머릿속에서는 고정관념가 판단으로 이책 이런 내용이겠구나. 라고

혼자 상상하고 결론을 냈었는데.. ㅠㅠ 함부로 판단 하면 안되요

돼지책과는 전혀 다른 관점과 이야기 였어요

아이들은 엄마로봇을 솔직히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지요.ㅂ

가끔은 왕왕거려도 '사랑"단추만 누르면 안아주는 엄마로봇의 마음을 알고 있어요

또 얼마나 엄마 열심히 사는지도 부지런하고 잘 챙겨주는 지도 아이들은 잘 알아요

일부로 져서는 엄마 마음도 알고요

엄마 사용법도 잘 알지요...

'엄마로봇의날' 잊지 않고 선물을 할 줄 아는 마음도 가지고 있어요..

아파트 창문으로 보이는 엄마 로봇들의 일상 전 이장면 하나로도

우리 엄마 아내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표현이 되어졌다고 생각해요.

어느날 엄마 로봇이 운동도 하고 다시 공부도 하고 자기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고 세상을 바꾸는 일도 돕고 싶다며 모두가 이제 집안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을때

가족은. 역할 분담을 기꺼이 시작하지요..

때론 힘들어도 이제 엄마의 일들을 차츰 같이 해나가는 아름다운 가족

이렇게 역할도 분담해가며 스스로 자기일들을 알아서 하게 되니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성장을 해요..

엄마로봇이 지금 이 모든것이 어떤지 물어볼때도 좋다고 엄마를 지지해 주는

사랑스러운 가족들.

안아주는것만으로도 서로 이해 하는 이 가족들.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이의 관점에서의 엄마는 이미 아이들에게 충분한 신뢰의 관계를 주었고.

꿈을 위해서도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엄마였어요.

엄마가 해주는 것은 편하지만.

엄마가 없는 불편함은 아이들 성장하게 했지요

우리는 모든것을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엄마아니까. 엄마므로 .. 당연히 희생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

이 책은 당연한 희생이 아니고.

엄마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지요..

다음에는 청소년들과 이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하고 싶어졌어요...

ㅎㅎ 청소년들과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벌써 기대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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