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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여행 이야기 ㅣ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내 아이에게 그림책을 꼭 읽어줘야지 하는 의무감으로 그림책을 골랐던 시기에는
정작 그림책의 가치를 알지 못했던 내가.
어느날 중학생이 된 딸이 던진 한마디 "엄마 나 어릴적 보던 그림책들이 지금도 생각나 그때는 참 책이 좋았는데..지금도 그림책이 보면 마음이 편해" 라며 절대
그림책 버리지 말라고 욕심을 내는 아이때문에 그림책을 다시 보게 되었지요..
아이들만 읽을것 같았던 그림책이 나에게도 힐링과 위안이 되면서 더욱 그림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림책 모임에도 참여하게 되었지요.
ㅎㅎ 완두의 2탄
완두의 여행 이야기로 같이 함께 떠나볼까요?
표지의 완두는 비행기를 타고 행복한 얼굴로 하늘을 날고 있는데 과연 어떤 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일까요?
고등학생 딸아이는 굿즈에 관심이 더 많더니 결국 굿즈는 딸아이게도 ㅠㅠ
작은세상에 사는 완두는 집도 친구들도 취미 생활도 하며 즐겁게 사는 친구네요..
책의 초록색을 화면에 담으려니
으앙~~
그래서 역시 그림책은 직접 눈으로 손으로 만져가며 읽어야 한답니다.
우표를 그리던 완두는 더이상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고 힘들어 해요.
그런 완두가 여행을 결심하지요.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서 출발~~
낙하산을 가져왔기에 비행기가 아래로 떨어져도 다치지 않은 완두.
낯선곳에서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요?
그런데 우리의 완두는
호기심 가득.
처음보는 식물 곤충들을 보고 또 바쁘게 일하는 곤충들도 도와주고
물론 집에 돌아갈 걱정도 하지만 금새 새 친구들과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지요.
(ㅎㅎ 더이상의 스포는 끝~~아시죠? 상상하며 읽을때.. 가장 재미있어지는것)
완두는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어쩜 그리 기가 막힌 타이밍 일까요?
ㅎㅎ 오늘은 청소년친구들과 꿈의학교의 설레임을 가지고 만나는날.
완두의 여행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줍니다.
ㅎㅎ 고개까지 쭈우~~욱 빼고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