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 잘 쓰는 법 - 멋진 글을 쓰는 어린이가 되고 싶다! ㅣ 솔루션 시리즈
윤지선 지음, 경자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5월
평점 :
평소에 아이들이 글 쓰는 걸 힘들어하는데요.
둘째는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 번 글쓰기 과제가
있어서 꾸준하게 하다보니 좀 수월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힘들어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글 쓰기는 중요한
활동이라 초등부터 잘 준비하고 싶어
읽게 된 도서 글 잘 쓰는 법 입니다.
먼저 책의 저자이신 윤지선 선생님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초등 교사로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책에는 민규, 다솜, 소희, 정우, 재연이라는
친근한 친구들과 글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윤 쌤이 등장합니다.
국민 MC 가 꿈인 민규는 친구와 어울리기는
좋아하지만 글을 쓰는 시간을 괴로워합니다.
평소에 글을 왜 꼭 써야 하는지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데요.
현장 체험 학습 시간에 게임을
진행하던 민규는 맞춤법을 틀려 망신을
당하게 되고, 친구 다솜과도 말 한마디
때문에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데요.
민규는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까요?
스토리가 만화컷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윤쌤 상담실을 통해서는 글을 왜 써야 하는지,
기록의 중요성, 일기 쓰는 방법, 책과 친해지면
좋은 점 등 초등 글쓰기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이
담겨 있어서 글쓰기를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답니다.
보충 수업에서는 일기 쓰는 법, 책을 소개합니다,
줄임말을 어떻게 쓸까, 토론하기, 독서감상문 쓰기
등등 글쓰기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아이들 숙제로 글쓰기가 주어지면 저 역시
지도해주기가 막막했는데 글 잘 쓰는 법을
읽어보니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하고 평소에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글로 표현하다보면
자기 자신을 잘 알게 되고 감정에도 솔직해지며
글쓰기에도 자신감이 생길 듯 합니다.
글 잘 쓰는 법을 통해서 생각 정리를 잘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어보아요~~
뜨인돌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