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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 투 더 올드팝 - 복고맨의 8090 팝스 견문록
복고맨 지음 / 보누스 / 2024년 11월
평점 :
보누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팝송을 저도 모르게
흥얼거릴때가 있는데요.
주요가사는 알겠는데 노래 제목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고 혹은 가사가
가물가물 할 때도 더러 있더라고요.
추억에 젖어들게 만드는 추억의 올드팝이
궁금해서 읽게 된 <빽투더 올드팝> 입니다.
빽두더 올드팝은 옛날 음악 좋아하는
젊은이라고 자부하는 음악 마니아 복고맨이
펴낸 책으로, 그는 유튜브 채널 복고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팟캐스트와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지금도 멜론 스테이션을 진행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통해 마이클 잭슨, 마돈나, 조지 마이클,
런던 보이즈, 아하, 듀란듀란, 너바나,
휘트니 휴스턴 등 20세기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가수들을 만날 수 있어요.
현대 아이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뉴 키즈 온 더 블록도 만날 수 있는데요.
1 집 앨범 커버를 보니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꽤 어린 시절부터 활동한
것 같더라고요.
이들의 3집 앨범 수록곡 <step by step> 은
저도 꽤 들어봤던 팝송인데요.
1992년에는 한국에 내한 공연을 올 정도로
한국에서도 인기 그룹이었답니다.
세기말 최강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도
만날 수 있어요.
진짜 스파이스 걸스의 노래는 경쾌해서
기분이 업되고 우울할 때도 찾게 되는
노래인데요. 어쩜 미모와 가창력이
뛰어난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의
소유자들이지요.
스파이스 걸스의 곡 소개와 함께
멤버들에 관한 이야기까지
흥미로워서 진짜 읽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휘트니 휴스턴은 떠올리면 영화 보디가드가
연상되는데요.
보디가드의 주인공이자 제작자이기도 했던
케빈 코스트너와의 호흡은 진짜
환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노래와 영화 장면이 넘 잘 어울려서
진짜 영화를 본다면 노래와 영화
모두를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가수들마다 플레이 리스트, 트리비아,
복고맨의 픽업으로 따로 정리해주니
그 시절 팝계와 사회문화의 풍경들이
그려지고 음악에 얽힌 문화와 추억까지
알게 된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가수도 노래도 모두
연상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요.
팝송을 받아적기도 하고 따라 부르기도
했던 그 때 그 시절이 너무 그립더라고요.
옛 추억이 떠오르게 만드는 <빽투더
올드팝> 과 함께 추억소환 어떠세요??
플레이 리스트로 바로 연결 되는 큐알이
있어서 쉽게 추억소환이 된답니다.
복고맨의 8090 팝스 견문록과 함께
빽투더 올드팝 플레이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