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 화학편 편의점을 털어라!
고은지 지음, 왕지성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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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현상 등을 재밌게 알 수 있는 책

북멘토 <편의점을 털어라 - 화학편> 입니다.

화학은 눈에 보이는 물질을 원자와 분자라는

작은 단위로 쪼개서 그 성질을 밝혀내는 학문입니다.

그렇게 밝혀낸 성질을 이용해서 다양한 물질을

화합시키고 새로운 물질을 만들거 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모두 화학 덕분인데요.


기체, 액체, 고체, 압력, 부피 등 생소하지만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편의점 대표 음식인

젤리, 라면, 즉석밥, 아이스크림, 감자칩,

탄산음료, 팝콘 등을 통해 알아보는

<편의점을 털어라 - 화학편> 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닥터 봉일 아저씨는

영국의 화학자 로버트 보일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로버트 보일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우리가 알고 있는 원리

기체의 압력과 부피는 서로 반비례한다

라는 원리를 밝혀냈다고 해요.


유명한 화학자 로버트 보일이

닥터 봉일 아저씨라니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봉일 아저씨는 20년 차 프로 과학자로 먹고

살기 위해 편의점을 하게 되었지만 원래

꿈은 화학자로 과학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여

편의점과 연구실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해요.

학원에 가기 전에 간식을 사러 온 도명은

봉일 아저씨의 솔깃한 제안을 받아들이는데요.

그건 바로 봉일 편의점에서 구입한 물건에

있는 별풍선 퀴즈를 맞힌다면 다음에 사는

물건은 어떤 것이든 공짜라는 제안!!


손해 볼 일 없다는 생각에 도명은

그 제안을 수락합니다.

간식으로 사온 젤리를 먹던 도명은 알사탕처럼

딱딱한 젤리에 유통 기한이 지났거나 불량 젤리일 것 같아 화가 나고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찾아갑니다.

봉일 아저씨에게 불량 젤리를 팔면 어떡하냐고

큰 소리 치는 도명에게 봉일 아저씨는

젤리 포장지 한 귀퉁이에 있는 별풍선

퀴즈를 가리키는데요.

과학 지식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위해 특별 제작 되었다는 젤리


그리고 등장한 별풍선 퀴즈는

젤리는 고체일까요? 액체일까요?

그제서야 생각난 별풍선 퀴즈~~

과연 도명이는 제대로 된 정답을 말할

수 있을까요??

편의점 물건과 관련된 별풍선 퀴즈를

맞혀가다보면 어느새 화학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편의점

간식과 함께 화학 원리를 알아가니 화학이라는

학문이 더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더라고요.


편의점 간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재밌게

읽고 난 후에는 오늘의 용어 정리로

화학 용어를 정리합니다.


생활 속 과학 돋보기로 과학적 현상을

생활 속 모습과 관련지어 알아보니

더 과학이 재밌고 유익합니다.




이번에 편의점을 털어라 처음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너무 좋고 스토리도 재밌더라고요.

편의점을 털어라 시리즈 역사편, 수학편,

인체편도 있던데 한 번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장소 편의점에서

화학 지식을 재밌게 만날 수 있는

<편의점을 털어라 - 화학편> 강추합니다.

과학이 어렵거나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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