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허준이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김승민 지음, 손지윤 그림, 허준이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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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최초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님의 삶을

알 수 있는 책 아이엠 허준이입니다.

뉴스에서 허준이 교수님이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 놀랍기도 하고 자랑스러웠는데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 읽게되었습니다.

허준이는 부모님이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에서 박사 공부를 하던 시기에 태어나, 두 살이 되었을 때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초등 2학년이었던 허준이는 구구단을 유창하게 잘 외우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무작정 구구단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적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외우지는 못했다고 해요.

학교가 끝난 뒤에는 학교 뒷산에 가서 풀과 나무, 꽃, 나비 등을 즐기며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였어요.


중학생이 된 허준이는 반에서 과학 부장을 맡았고 친구들과 함께 농구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요.

또 수학보다 글쓰기에 기울일 정도로 시를 쓰기를 좋아했답니다.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한 허준이는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학교생활에 지쳤고 그러다 건강이 나빠져 고등학교를 그만 두었다고 해요.

대학에 가기 위한 준비 끝에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 진학하였지만 대학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어요.

지도 교수의 추천으로 위상 수학을 배우게 되면서 수학에 관심이 생겼고 1970년에 필즈상을 받은 히로나카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수학자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석사 과정을 마친 허준이는 박사 과정을 위해 미국 일리노이 대학으로 가게되고 45년 동안 누구도 증명하지 못한 유명한 수학계의 난제를 풀게됩니다.

이후 허준이 교수는 아인슈타인, 수학자 앤드루 와일즈 같은 위대한 인물들을 배출한 미국 프린스턴고등연구소 연구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교의 수학과 교수로 임명됩니다.

10년 동안 무려 열한 개나 되는 수학 난제들을 증명하고 그가 쌓은 업적은 극찬을 받습니다.

2022년 7월 5일 핀란드 헬링키의 알토 대학교에서 세계수학대회가 열렸고 허준이 교수는 39세의 나이로 필즈상을 받게 됩니다.

아이엠 허준이는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되어 있어서 책 속에 흠뻑 빠져들어 읽을 수 있었는데요.





허준이 교수의 어린시절부터 꿈을 이룬 현재까지의 스토리가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엠표 창의 활동이 있어서 만화 속 수학 이야기를 활용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어요.

피타고라스, 아르키메데스, 에라토스테네스, 소피 제르맹 등의 역사 속 수학자들 이야기도 유익했어요.


미래 직업 탐구 생활을 통해 OX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 등의 재미있는 퀴즈들을 풀면서 읽은 내용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자신만의 자유와 즐거움을 찾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한 허준이 교수님의 열정과 끈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아이들도 아이엠 허준이 책을 통해서 자신만의 미래 설계할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희망해봅니다^^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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