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트로이의 목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본권 + 워크북) - 트로이의 목마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권 트로이의 목마입니다.

드디어 대장정의 트로이 전쟁이 끝이나네요.

새롭게 출간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워크북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은 후 워크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사고력을 확장하는 질문에 생각해보고 표현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더라고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권은 전편에서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의 최후가 전개되는데요.

트로이 전쟁은 영화로도 보았는데 책을 통해서 읽으니 더 내용적으로 몰입되고 그 이후의 이야기도 알 수 있어서 더 흥미진진이더라고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트로이 전쟁은 오디세우스의 기발한 계획에 의해서 끝나게 되는데요. 그건 바로 큰 목마를 만들어 트로이에게 선물로 바치는 것이었어요.

트로이 군은 그리스 군의 진지가 불타 버린 것을 보고 그리스 군이 철수했다고 생각하고 그러다 커다란 목마를 발견합니다.

오디세우스의 사촌인 시논은 트로이 군에게 팔라디온을 훔쳐 아테나의 노여움을 산 오디세우스가 목마를 제물로 바치고 그리스로 돌아갔고, 목마를 성안으로 들여서 잘 모시면 큰 은혜를 입을 것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시논의 말에 속은 왕과 데이포보스는 시논의 말대로 목마를 성 안으로 들여놓고 트로이 군은 전쟁의 승리를 기뻐하며 밤 늦도록 술을 마십니다.

모두 술에 잔뜩 취하자 목마 안에 숨어 있던 그리스 군은 목마에서 나와 트로이 성을 함락 시키고 결국 그리스 군이 승리하여 대장정의 트로이 전쟁은 끝나게 됩니다.

옛날에는 트로이 전쟁이 신화라고 생각했었는데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트로이를 발굴해 많은 보물과 유적을 찾아내어서 트로이 전쟁이 신화가 아니라 역사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해요.

트로이 전쟁이후로는 아가멤논이 겪는 비극과 그의 딸 엘렉트라 이야기, 오디세우스가 고국으로 돌아가며 겪는 모험과 그의 아내 페넬로페의 이야기,

트로이의 장군 아이네이아스의 새로운 나라 로마건국이야기 등이 펼쳐진다는데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알면 알수록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있는데요. 평소에도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수시로 읽는 아이들 저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잘 기억하네요. 원작에 가까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로 제대로 된 이야기 알아보아요!!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