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순환기의 구조

순환기의 구조 ㅣ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권수경 옮김, 아코 준야 외 감수 / 성안당 / 2023년 8월

식생활과 잘못된생활 습관 탓인지 남편의 건강검진지에서 혈압이 높다는 소견을 받게 되었어요. 결혼전에는 남편도 저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서 큰 걱정이 없었는데, 살다보니 체질이 바뀌고 요즘은 편한 음식들을 자주 찾다보니 비만이 되고 여러 질병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미리 우리 몸에 대해서 알고 대비하면 좋을 것 같아성안당의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순환기의 구조>를 보게 되었습니다.

표지에 나와 있는 심장 그림을 보니 학창 시절이 떠오르는데요. 좌심방, 우심실등의 명칭과 혈액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경로까지 달달 외웠던 게 문득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도 인체에 대해 공부하면 좋을 것 같고 그림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아이들도 보면 좋을 것 같아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책은 의료 종사자, 스포츠 관계자, 일반인들의 필독서라고 하는데 그만큼 인체 관련 지식들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순환기는 우리 몸속의 체액을 순환시키는 기관들을 일컫는 말로, 1분간 5L의 혈액을 쉬지 않고 우리 몸 곳곳으로 옮기는 심장과 혈액을 전달해 주는 혈관이 있다고 합니다.

1분간 5L 라니 정말 엄청난 양인데요. 우리가 느끼지 못해도 쉴 새 없이 체액이 순환하고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신비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책에는 평소에 자주 접하게 되는 심근경색, 동맥경화, 심부전, 부정맥 등등의 심장 질환과 하지정맥류, 고혈압, 저혈압, 대동맥 질환 등의 혈관 질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유익했답니다.

전문 용어들이 많다보니 주석으로 알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주고 컬러 일러스트와 해설로 의학적 기초 지식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순환기의 구조는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로 전문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컬러 일러스트들이

많아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 몸을 이해하고 미리 질환에 대해 대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순환기 계통의 생리와 질환을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의료 종사자, 스포츠 관계자, 일반인들에게 추천합니다.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