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괴물보다 무서운 괴물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 괴물보다 무서운 괴물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ㅣ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곽재식 교수님은 라디오 프로그램 철파엠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어쩜 과학적 상식을

알기쉽게 잘 알려주시는지,, 정말 재밌는 분이라서 매주 교수님이 라디오에 나오는 방송은

챙겨듣고 있답니다.

이번에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권 출간 소식에 얼른 만나보았어요.

아~~ 저희집 아이들 괴물이야기라면 이미 신비아파트로 단련되어서 그런지 엄청 좋아합니다.

역시나 책이 온걸 발견하고는 아이가 먼저 읽어보더라고요.

읽어보니 신비아파트에서도 나왔던 귀신 인어가 여기에도 등장한다고~~

저보고 보라고~~ 인어 사진도 찾아서 비교해주면서 얘기하더라고요 ㅎㅎ

괴물 과학 수사대2에서는 특별수사청 수사관인 아영과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날카로운 추리력과

풍부한 과학 지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다희가 등장하여 괴물이 출몰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인데요.

프롤로그는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시작한답니다.

우주선 발사장 응모권이 들어 있는 빵에 집착하는 다희를 위해

특별수사청에 달 토끼 빵을 돌리겠다는 아영,, 아 흡사 포켓몬빵이 연상되는데요 ㅋㅋ

첫부분부터 아이들 완전 몰입하게 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사람 몸을 파먹는 무서운 벌레 괴물 노재충에 관한 스토리에요.

사람 몸을 파먹는다니,, 정말 오싹한데요. 정말 무서운 벌레 노재충이 있는 거 아냐

싶었는데요.

아영과 다희가 사건이 일어난 마을로 찾아가서 차근차근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다 보니 사건이 해결되더라고요.

알고 보니 마을 이장과 전과 6범의 사기꾼이 짜고 벌인 일이었는데요.

자료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스토리를 읽으니 자연스레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더라고요.

각 에피소드 후에는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더욱 각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만들더라고요.

실제로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니 더 재미있게 읽게 됩니다.

또 호기심 과학 Q&A 가 있어서 평소에 궁금했거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니

과학적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고 교과 연계도 되어서 유익했답니다.

노재충, 인어, 구업, 서천객, 현구, 생사귀 등 무시무시한 괴물이야기라서

좀 섬뜩하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했지만 괴물 과학 수사대가 풀어가는 여정이

궁금해서 자꾸 보게 됩니다 ㅎㅎ

진짜 과학책 안 읽는 아이도 점점 빠져들게 되는 책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정말 강추강추입니다.

1권을 안읽어보았는데 당장 읽어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스토리에 초등 과학 교과 연계도 되는 도서라

과학이 어렵거나 재미없다고 느끼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곧 3권도 출간되겠지요. 또 어떤 괴물들이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ㅎㅎ

위즈덤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