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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2 - 거듭되는 전쟁 속에서 피어난 새로운 왕좌 ㅣ 처음 읽는 삼국지 2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평점 :

삼국지 입문서로 좋은 올드스테어즈의 처음 읽는 삼국지 2권이에요.
이미 1권, 3권도 읽어보았는데요. 2권을 제일 늦게 읽게 되었네요.
사실 올드스테어즈의 삼국지를 읽기 전에는 아이들이
삼국지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읽는 삼국지를 통해서
삼국지의 재미를 알고는 진짜 매일 보고 있어요.
아이 둘이서 누가 멋있다고 얘기할 정도로 흠뻑 빠졌답니다.

처음 읽는 삼국지 2권에는 지난 이야기가 나와 있어서 1권의
줄거리를 알고 2권을 읽을 수가 있어요.
조조에게 공격받고 도망치다가 뿔뿔이 흩어진 유비, 관우, 장비
유비는 북쪽의 원소 군으로 도망치고 조조 군에 맞서 싸우는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지요.
그건 바로 유비의 아내들을 지키던 관우가 조조 군에
들어가 싸우고 있다는 사실,,,
하지만 마음은 늘 유비를 따르고 있던 조조!!

유비가 원소 군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관우는 조조 군을
떠나 유비에게로 향하지요.
장비는 관우를 배신자로 오해하고 대뜸 공격을 하지요.
하지만 금새 오해임을 알게 되고 둘은 서로 얼싸 앉고
화해하지요.
다시 모이게 된 관우, 장비, 유비~~
유비가 속해 있던 유표 군의 사망으로 유비는 조조에게
투항하는 대신 도망을 가게 되고 수많은 백성들도 유비를 따라 함께 가지요.
조조에게서 도망은 쳤지만, 조조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고
유비의 책사 제갈량은 손권과 동맹을 맺어 같이
조조 군을 상대하자고 하지요.
바로 물 위에서 벌어지는 붉은 전쟁, 적벽대전입니다.
적벽대전은 영화로 본 적이 있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전쟁이지요.

흥미있게 잘 구성된 책이라서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보았는데요.
다양한 지혜와 교훈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도서랍니다.
일상에서 들어본 사자성와 단어들 중 삼국지에서 유래된 것들이
많은데요. 책을 통해서 알게 되니 더 기억도 잘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그 용어의 뜻을 이해하게 되니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읽게 되는 삼국지라서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들일 수 있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내니 이해하기가 더욱 쉽답니다.
한 눈에 보기 쉽도록 나와 있는 인물관계도와
챕터별로 마지막장에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비밀노트까지
알차게 구성된 책이에요.
저학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올드스테어즈의
처음 읽는 삼국지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