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 십년가게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십 년 가게 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ㅣ 십 년 가게 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전천당으로 유명한 히로시마 레이코의 또다른 작품 중 하나인 십년가게를 만나보았어요.

벌써 십년가게 6편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에요.

십년가게에는 각 권마다 새로운 마법사가 등장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알림 가게 토토 마법사가 새롭게 등장한답니다.

마법사 토토의 능력은 누군가가 아무리 멀리 있어도

토토의 작은 새들이 찾아가 소식을 전하다는 사실~

과연 알림 가게 마법사 토토는 어떤 소식을 전하게 될까요,,,

어두컴컴한 골목 안쪽, 땅바닥 위에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는 모습을 발견 가게 마법사 민네가 발견하고는

십년 가게로 데려가지요.

민네는 마의 숲을 탐색할 예정이라 아기 고양이를 데려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십년 가게와 최고의 집사 고양이 카라시에게

아기 고양이 미츠를 맡기며 사역마로 키워줄 것을 부탁하지요.

처음에는 실수투성이었던

아기 고양이 미츠는 최고의 집사 카라시에게 많은 일들을 배우며

점점 사역마로 자라게 되지요.

그 와중에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멀리 두고 싶은 물건 등등을 가진 인물들이 십년 가게에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전개되는데요.

시즈는 남편의 일 때문에 외국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정말 필요한 물건만 챙겨 가고 , 남은 물건들은 전부 처분하기로 했어요.

정리를 하던 도중 시즈의 눈에 들어온 건 웨딩드레스인데요.

엄마와 할머니의 마음뿐만 아니라 결혼식의 추억이 단김 웨딩드레스로 쭉

시즈의 보물이었지요.

웨딩드레스는 아름답지만 부피가 너무 커서 짐이 될 게 뻔해서 쉽게 결정을 못하지요.

그런 시즈앞에 은색 잉크로 십년 가게라고 적힌 카드가 떨어지지요.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 멀리 두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십년 가게로 

오라는 문구에 시즈는 당장 십년 가게로 가고 싶어지지요.

과연 시즈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그 중에는 최고의 집사 고양이 카라시의 숨겨진 과거 일도 등장한답니다.

뭐든 잘해내는 집사 고양이인줄만

알았지만,, 카라시에게 가슴 아픈 슬픈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네요 ㅜ

드디어 십 년 가게에서 수습생으로 교육을 받은 아기 고양이 미츠가 자신의 주인을 정히는 날

미츠가 자신의 주인을 정한다는 소식이 알려져서 골목에는 마법사들로 가득 찹니다.

그리고 미츠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마법사들은 한사람씩 자기소개를 시작하지요.

다시 만드는 가게 트루, 날씨 가게 비비, 발견 가게 미네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은행 가게 기라트까지,,

과연 아기 고양이 미츠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법사는 누구일까요,,

십년가게 6편에 실린 7가지의 이야기들이 모두 흥미로워서

금새 빠져 책 한권을 다 읽게 되는데요.

각 이야기들이 열린 결말이라서 더욱 재밌는 것 같아요.

사역마가 된 미츠와 그의 주인이 된 마법사와는 또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나에게 있어서 십년 가게에 맡기고 싶을만큼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물건은 무엇이 있을까를

한 번 쯤 생각하게 만드는 십년가게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