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 - 패권전쟁으로 이해하는 역사의 흐름
썬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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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듣는 시간이 종종 있어서 듣다 보면 세계사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하는 분이 있어서 귀를 쫑긋하게 되는데요. 바로 썬킴 교수님이랍니다. 어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시는지 점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에 읽어보았습니다.

세계사하면 왠지 어렵고 복잡할 것만 같아서 읽기 망설여졌는데 썬킴님이 알려주시는 세계사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모든 역사는 다 연결되어 있으며 역사적 사건 가운데 아무 맥락 없이 발생한 사건은 하나도 없다고 해요.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발전이 느렸던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도 원인이 있었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서 미국과 러시아를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고해요.

우리 근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미국과 러시아의 역사를 알아야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겠지요.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은 패권전쟁으로 이해하는 역사의 흐름이에요.



총 2부로 나누어 1 부에서는 미국에 대해 알아보고

2 부에서는 러시아에 대해 알아본답니다.


먼저 패권을 지키는 나라, 미국이에요.

미국의 역사부터 알려주고 있는데요.



1584년, 영국인 탐험가 월터 롤리는 지금의 미국 플로리다주 북부 해안을 탐사하던 중 영국인들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땅을 발견했다고 해요.

그 땅에 당시 영국 영와 엘리자베스 1 세의 별명을 따 버지니아라고 이름을 붙였지요.

미국의 진정한 시작이지요.

미국은 강대국이면서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는 나라로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러일전쟁 당시 미국은 일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일본은 대한제국을 지배 미국은 필리핀을 지배한다는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체결하는 등의 협약을 체결하였지요.

일본이 대한제국을 식민지화하는것을 승인한거죠,,

고종은 가쓰라 태프트 밀약이 체결된 사실도 모르고 미국의 도움을 받아 일본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에 미국 공주가 왔다고 성대한 극진한 대접을 했다니,,

정말 가슴 아파요 ㅠㅠ



2부는 패권을 노리는 나라, 러시아에요.

러시아도 우리 나라 근현대사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요. 일본군이 경복궁에 무력으로 침입해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이 러시아 외교 공관으로 도망친 아관파천, 우리나라 땅에서 일본과 러시아가 전쟁을 벌인 러일전쟁, 6.25전쟁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지요.

러시아 로마노프 황족시기 유럽 전역이 나폴레옹에 의해 정복 당하였어요.

유럽 전체를 장악한 나폴레옹은 영국 정복을 앞두고 대륙 봉쇄령을 선포하지요.

하지만 유럽에서 가장 못살던 농업국가 러시아는 대륙 봉쇄령을 어기고 말지요.

대륙 봉쇄령을 어긴 러시아를 가만둘니 없었던 나폴레옹은 다국적군 60만 명을 모아 러시아 원정을 떠납니다.

나폴레옹이 모스크바를 점령했지만 러시아 황제는 피난을 가 결사 항전을 하고

모스크바의 추위에 나폴레옹의 병사들은 대혼돈에 빠집니다.

그러다 나폴레옹은 후퇴를 결정하고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지요.






이렇게 책에는 러시아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풀어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나라들이라서 더욱 알아야할 것 같아요.

재밌는 세계사 책이라서 정말 술술 익혔는데요.

머리아픈 세계사라 아니라 재밌는 세계사책이라서 읽어보길 추천해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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