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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아이들이 언제 출간되냐고 계속 기다리던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권이 왔어요.
표지를 보면 베니코가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번 편에는 가짜 베니코가 등장 하였는데요.
어쩐지 읽으면서도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전천당에 위험이 닥칠거라는 쪽지를 받은 베니코가 가게 장사를 접고 여행용 가방을 들고는 거리 장사를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권에서는 시크릿 알약, 라푼체엘 프레체엘, 사인 코인, 근육질 라테 프리미엄, 복스러운 복숭아, 클린 그린티 등의 과자가 등장한답니다.
과자마다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서 하나를 고르기가 정말 힘들지요 ㅎㅎ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된 열두 살 아이네
비밀을 반드시 지키기로 약속을 했지만 너무너무 말하고 싶어지는 본성을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비밀을 지킬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고 싶다는 아이에 앞에 베니코가 등장하지요.
시크릿 알약 한 알이면 비밀을 지킬 수 있고 점점 비밀을 지키는 습관이 몸에 밴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네는 비밀을 계속해서 지킬 수 있을까요?
만약 비밀을 지키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이라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비밀이라고 무조건 지키는 게 정답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내용이었어요.

갑자기 내 물건이 사라진다면,,
미국에 사는 삼촌에게서 스케이트보드를 선물 받은 열한 살 데쓰는 감쪽같이 사라진 스케이트보드를 찾기 위해 공원을 돌아다니지만 찾지를 못하지요.
그러다 같은 반 준스케가 타고 있는 스케이트를 보는 순간 자기 것임을 알아차리지만 이름이나 아무 표시도 해놓지 않은 상황
애가 타는 데쓰에게 베니코가 나타나지요.
자기 물건을 증명할 수 있는 초콜릿인 사인 코인을 받은 데쓰는 당장 스케이트를 찾아 나서는데요.
사인 코인의 주의사항은 다른 사람 물건을 탐내지 말라는 것~!
어느날 친구 유키야가 맑고 투명한 광석을 가지고 오는데요.
보석처럼 비 나는 반짝임에 온 마음을 뺀긴 데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베니코는 어떤때는 이상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바로 과자의 값을 받지 않고 무료로 주면서 전천당을 홍보해달라고 말하지요.
책의 중간에 등장하는 로쿠조 연구소의 일행이 전천당과 베니코를 사칭해서 가짜 과자를 팔기 시작함을 알 수 있는데요.
가짜 베니코에 의해 피해를 입은 손님이 진짜 베니코를 만나면서 베니코는 점점 사실과 마주하게 되지요.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전천당
다음편이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얼른 전천당 16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얼마전 나온 전천당 리커버편과 공식 가이드북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