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왕 좋은책어린이 새겨읽기 인물 1
박민호 지음, 백정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좋은책 어린이에서 새겨읽기인물 1권으로 세종대왕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만나보았어요.


세종 대왕은 만원지폐에도 있는 인물로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데요.


좋은책 어린이의 새겨읽기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답니다.



책의 차례를 보니 세종 대왕의 어린시절부터 전성기때까지의 큼지막한 사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세종 대왕의 이름은 이도로 어린 시절 책벌레라고 불릴 만큼 책 읽기를 좋아했지요.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도 우리의 글자가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가슴아파 했답니다.



세종 대왕은 태종의 셋째 아들이었지만 그릇된 일을 한 첫째 형과 결단력이 부족한 둘째 형들을 제치고 1418년 8월 조선의 제 4대 임금이 되었어요.



세종 대왕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 믿으며 백성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도덕을 가르쳐야 하고,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법에 따라 어진 정치를 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죄를 지은 백성이라도 함부로 다루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백성을 중시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노비들에게 백일의 출산 휴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도 노동을 면제해주고 나이 든 백성들을 위해 양로원도 만들었다고 해요.


편견없이 백성들을 생각하고 따뜻하게 감싸준 멋진 세종 대왕의 인품을 볼 수 있었답니다.



농민들을 위한 노력도 볼 수 있었는데요. 조선의 풍토에 맞는 농사법을 정리한 농사직설을 만들어내고 강물의 깊이를 잴 수 있는 수위를 재는 기구인 수표와 강우량을 정확하게 잴 수 있는 측우기도 발명하도록 도왔답니다.



세종 대왕의 최고의 업적은 세계 최고의 문자인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일인데요.


신하들과 유학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구한 끝에 훈민정음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훈민정음 해례본을 만드는 일은 집현전 학사들이 도와주어 한자로 된 여러책들도 번역하였지요.



그리고 훈민정음으로 용비어천가를 처음 펴냈답니다. 용비어천가는 조상의 업적을 기리는 노래로, 조상들이 쌓은 덕으로 하늘의 도움을 받아 조선을 세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하신 일에 대해 간략적으로 알고 있는 아이들은 좋은책 어린이의 세종 대왕을 읽고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백성을 생각하시는 세종대왕님이 정말 위대하고 훌륭한 일들을 엄청 많이 하셨다고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새겨읽기 인물서 덕분에 더 세종대왕을 이해하고 자세히 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며 설명이 필요한 어휘는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이야기구성마다 새겨읽는 독후활동이 있어서 세종대왕의 업적도 생각해보며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마침 책이 도착한 날 가족들과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 다녀왔는데요.


코로나로 한동안 갈 수 없었는데 마침 거리두기도 거의 해제된 시기라서 즐겁게 나들이 하고 왔답니다.


책에서만 보던 조선 전기의 과학기구들을 자세히 알게 되고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는데요.


야외광장에는 세종대왕 동상도 있어서 더 위대하게 느껴졌답니다.



우리가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도록 우리의 멋진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말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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