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뚱땡! 고구마 머리 TV/아울북] 재미있는 과학학습만화라 강추합니다.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 : 지구 불시착 - 동물 구출 대작전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ㅣ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
서동건 지음, 서윤지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1년 12월

저희 집 두 아이 다 과학을 좋아해서 요즘 과학학습만화를 엄청 읽고 있는데요. 이번에 아울북에서 나온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도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이지요.

고구마머리TV는 전국과학교사모임 추천도서이고 초등교과과정과 연계된 과학학습만화라서 학습에도 도움이 될 듯해서 기대되는 책이지요.

유튜브 구독자 22만 명의 인기 과학 채널 <고구마머리> 속 고구마머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고구마머리와 채소머리 친구들이 우주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초등 필수 과학 학습 만화이지요.

1, 2 권에서는 고구마머리가 우주 여행을 하는 내용이었고 3권에서는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해 지구로 돌아온 고구마머리 원정대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밤머리 아저씨의 구조 요청에 화산이 보이는 섬에 도착한 고구마머리 일행은 밤머리 아저씨와 동물들이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고 전속력으로 달려가 구하지요.

이 상황이 어리둥절 한 고구마머리는 밤머리 아저씨에게서

현재 지구가 쓰레기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고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쓰레기는 연간 21억톤 이상의 엄청난 쓰레기로 화산섬 일대에 숲을 모두 없애고 큰 쓰레기장을 만들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그래서 고구마머리는 밤 아저씨를 돕기로 하지요.

정말 엄청난 쓰레기의 양은 놀라운데요. 책을 읽는 도중에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아이와 얘기해보기도 했어요.

쓰레기를 불태우지 말고 화산에 쓰레기를 버려서 녹이면 어떠냐는 고구마머리의 말에

쓰레기가 용암에 닿으면 순간적인 압력과 용암의 산성으로 인해 폭발이 일어나고 쓰레기가 타게 되면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환경도 오염된다는 사실을 감자머리가 대답해주지요.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공장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지구가 뜨거워지고

이산화탄소의 양이 늘어나면서 지구의 열이 빠져나가는 걸 방해하고 이 이산화탄소를 나무가 흡수하여서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을 수가 있는 것이지요.

나무는 산소를 내뿜기 위해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을 하는데 만약 나무를 모두 베어버린다면 이산화탄소 양은 남아돌고 산소는 줄어들어서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죠.

200년 뒤면 모든 나무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하니 나무를 소중히 여기고 숲도 지키고 지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책 읽는 중간에는 미션, 테스트, 고구마 클래스, 게임 등이 담겨있어서 재미와 지식까지 챙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마지막에는 고구마 위키라는 코너가 있어서 여려웠던 용어를 좀 더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권에서는 현재 처한 지구의 상황을 인식하고 지구환경을 지킬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보고 생각할 수 있는 과학학습만화라 강추합니다.

4권은 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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