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날의 채식 도시락 / 책밥] 건강한 한끼 채식도시락에 도전해보아요.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 - 직장인을 위한, 나를 돌보는 한 끼
박다라 지음 / 책밥 / 2021년 11월

요즘 식단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육류보다는 채식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이번에 책밥에서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만나보았어요.

책의 저자분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직접 채식 도시락을 준비해 점심시간만큼은 업무에서 벗어나 지치고 팍팍한 직장 생활에서의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해요.

실제로 1년 넘게 채식 도시락을 만들어 먹으며 보통의 직장인을 기준으로 편의성을 고려해서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의 메뉴를 선정하셨다고 하니 자세히 보아야겠어요.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첫번째는 한입에 쏙, 김밥 주먹밥 쌈밥, 두번째는 든든한 한끼, 덮밥 볶음밥 솥밥, 세번째는 간편한 별미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소개하고 있지요.

책에서는 템페라는 가공식품이 자주 등장하지요. 템페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두부와 비슷한 생김새로 단단한 질감을 가지고 있지요.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이 담백해서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다고 해요.

아직 접해보진 못했는데 맛이 궁금하네요.

김밥은 온 가족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한 번 말때마다 햄 , 맛살, 어묵, 계란, 단무지, 시금치 등을 꽉꽉채워서 만들때가 많았는데 책에서 소개하는 첫 음식인 템페 묵은지 김밥의 맛이 궁금하네요.

김밥용 김 , 밥, 템페, 묵은지, 당근, 소금 등의 주재료와 단촛물 그리고 템페 밑간 재료들만 있으면 만들 정도로 재료도 간단한 음식이지요.

김밥을 말다보면 터지기가 일수인데 김밥 야무지게 마는 법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시네요.

템페 묵은지 김밥에서 중요한 템페는 해동이 덜 된 단단한 상태에서는 부스러져 깔끔하게 썰리지 않은니 충분히 해동하고 간장, 된장, 향신료로 밑간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톳을 활용한 톳조림 볶음밥도 별미겠어요. 생 톳 2컵과 표고버섯, 당근, 간장, 조청, 통깨만 있으면 될 정도로 간단한 메뉴이지요. 생 톳이난 말린 톳등 어느 걸 사용해도 된다고 해요.

기름 두른 팬에 톳을 볶다가 채 썬 당근, 버섯을 넣고 볶고 그 다음 양념 재료 넣고 물기가 없을 때까지 졸리다가 찬밥을 넣어 볶으면 완성되지요.

그리고 남은 톳을 활용한 톳 두부무침도 맛있겠어요.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 을 통해서 간단한 재료에 간단한 요리법으로 건강한 한끼 채식도시락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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