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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평점 :

책의 저자이신 미쉘님을 유튜브 영어 채널의 영상을 통해서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를 출간하셨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갖고 읽게 되었어요.
미쉘님은 유튜브 말고도 네이버 카페 미자모를 통해서 정보를 나누고 계시군요.
아이들과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기 위해 늘 어떤 책이 좋을지에 대해서 먼저 고민했는데 책을 펴자마자 등장한 에필로그를 읽고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내가 아이와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네요.
먼저 아이와의 관계형성이 잘되어야 엄마표 영어학습도 순항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 원한다면 거실을 서재화부터 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저희집도 싹 다 치우고 좋은 독서 환경 만들기부터 해야겠네요.
그리고 책의 권수나 레벨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만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저도 일단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좋아할 수 있는 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네요.
서점, 도서관을 충분히 활용하여 책을 고르게 하는 것도 좋다고 해요. 특히 도서관에서는 희망도서 신청해서 활용하는 법은 저도 잘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요.

파닉스 이해도 체크도 단계별로 제시되어 있는데 한 번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우리 아이 읽기 수준도 궁금했는데 다섯 손가락 규칙, 이해도 평가, 렉사일 지수 검사, AR 지수 검사, 레벨링고 등을 이용해서 확인해보면 되겠어요.
다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합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보여주고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의 기회를 주는 독서가 올바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모든 책을 완독해야한다는 강박증을 버리고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서 더 많이 읽는 것이 의미가 있지요.
책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를 다 찾기 보다는 이야기의 흐름이 이해가 안될때 사전을 통해 단어를 찾고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영어책 읽을 때 문장을 완벽히 해석한다는 집착보다는 이야기 전개 상황과 대화, 문맥을 통해 유추하고 짐작하며 즐기기 독서를 해야 하지요.
아이들은 독서를 하며 배워가는 과정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꾸준한 독서를 하는게 중요하지요.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독서연령, 렉사일 지수, 학년이 포함된 자세한 도서추천리스트가 있어서 도서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된다.
평소에 궁금했던 의문증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시는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감탄했네요.
유익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 번의 읽기로는 안될 것 같네요. 아이 교육을 꾸준히 해야하는 것처럼 책을 지침서로 삼아서 꾸준히 읽어봐야겠어요.
영어책 읽기의 올바른 방법과 방향을 알려주는 미쉘님의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넥서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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