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인 신타쿠 코지는 동물행동과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동물원, 동물공원에서 일했다고 해요.
동물의 생태와 사육 방법도 연구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니 진짜 전문가이신거 같아요.
엉뚱하고 기발한 세계 스포츠 대회라는 제목과 함께 다양한 동물들의 스포츠 하는 표지그림이 벌써 재미를 주네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동물 스포츠 대회가 개막되었어요.
대회에 개막에는 성화봉송이 빠질 수 없겠죠.
회색늑대 선수가 동물 선수 대표로 멋진 선서를 해요.
회색곰 선수와 북금곰 선수 설마 결혼? 절대 안 돼! 출전 선수들의 도핑 의혹 등 자극적인 기사의 신문 특종도 기발하면서 재미있네요.
동물들이 육상 경기, 수상 경기, 실내 경기, 구기, 실외 경기, 동계 경기등의 스포츠를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 등의 3종목으로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서커스나 무대 공연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영장류가 유리해요. 대부분의 영장류는 수영에 서툴지만, 그 중 드물게 수영을 잘하는 선수가 바로 코주부원숭이에요.
각 장 끝에는 칼럼들이 있어요. 동물들의 기록은 어떻게 측정하는지, 동물들의 훈련, 동물 축구 월드컵, 동물 WBC등등 재미난 내용들의 칼럼들이 다양하게 있네요.
동물 축구 월드컵이 어떻게 진행될지의 예상과 각 팀의 전투력이 아주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완전 흥미진진이네요.
결과와 총평은 책 속에서 찾아보아요.
잘 몰랐던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와 스포츠 상식들을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알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들을 뉴스, 경기 해설, 만화 등 재밌게 구성된 내용으로 아이들이 쉽게 익히며 재밌게 보았어요. 초등아이들이 보면 분명 푹 빠질거에요.
그린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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