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테라피 - 웰빙을 위한 행동심리학
토마스 비엔 지음, 송명희 옮김 / 지와사랑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이블 테라피에 이은 붓다 테라피...

붓다 그의 가르침은 무엇일까 하고 궁굼해 이 책을 찾았습니다.

사회가 각박해지고 삶이 더 어려워 지면서 인생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낙에 빠지는 게 아닌 본질적인 문제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행과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원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찾지 못하고 물질적인 안락과 하루의 일낙만 추구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임시 방편일 뿐 마음의 허무함은 여전할 것입니다. 때로 사람들은 본질적인 삶의 행복을 종교를 통해서 찾으려고 하지요.

종교란 말뜻은 종(宗으뜸 종) 교(敎 가르칠 교)라는 으뜸가는 가르침이란 뜻인데 과연 이시대의 종교가 으뜸가는 가르침을 주고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 한국의 기독교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고 불교 또한 붓다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많이 변질되었지요..

이 책 또한 완전한 진리를 가르쳐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평온한 마음에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행복한가? 나에게 질문해보고 정말 물질적인 것들이 나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지 마음속 한구석의 허무함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진정한 내 모습을 찾도록 격려하기도하구요. 이때까지 살아오던 습관에서 벗어나 우리 안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우라고 이야기 합니다. 세상사는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것..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기독교와 불교의 내용을 적절히 접목하면서 나름대로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사람이 우선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우리 또한 인생을 깊이있 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인생에서 멘토가 필요하고 진리를 찾는 구도자의 마음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은 너무 좋았지만 책의 구성자체가 너무 허술 했구요. 그것들이 책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인이었습니다. 챕터 챕터 마다 책의 구성을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매우 아쉽습니다. 책 자체의 종이도 질이 좋지 않아보였구요...좀더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